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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하고 시원한 된장 꽃게탕





구수하고 시원한 된장 꽃게탕

#추운 날씨에 몸을 확 풀어주는 얼큰하고 시원한 꽃게탕 레시피 #건새우와 된장으로 깊은 맛을 낸 구수한 꽃게탕 황금 레시피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얼큰하고 시원한 꽃게탕입니다. 건새우와 멸치 육수에 된장을 풀어 깊고 구수한 맛을 냈어요. 마지막에 꽃게탕 라면으로 즐기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꽃게탕 재료
  • 신선한 꽃게 4마리
  • 무 5cm 한 토막
  • 양파 1/2개
  • 대파 1.5대
  • 애호박 조금
  • 버섯 2컵 (표고, 느타리, 팽이 등 기호에 맞는 종류)
  • 다진 마늘 1큰술
  • 건새우 1/3컵
  • 천연 조미료 팩 1개 (또는 멸치 다시마 팩)
  • 된장 2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국간장 1.5큰술
  • 청주 1작은술 (맛술 또는 소주로 대체 가능)

꽃게탕 라면 재료
  • 남은 꽃게탕 국물
  • 발라낸 꽃게살
  • 콩나물 1사발
  • 라면 사리 1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시원한 육수를 준비합니다. 다시팩에 건새우와 천연 조미료(또는 멸치, 다시마)를 넣고 끓여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Step 2

무는 약 2cm 두께로 썰어 준비합니다. 무가 들어가면 국물이 시원하고 단맛을 더해줍니다.

Step 3

대파는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는 요리의 단맛과 시원한 풍미를 더해주므로 넉넉히 준비하면 좋습니다. 대파 1.5대를 준비하고, 칼칼한 맛을 더할 청양고추 2개도 함께 준비해주세요.

Step 4

버섯은 어떤 종류든 상관없습니다.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또는 맛타리버섯 등을 준비해주세요. 저는 맛타리버섯을 사용했습니다.

Step 5

양파 1/2개와 애호박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애호박은 너무 많이 넣지 않고, 풍미를 더할 정도로만 준비해주세요.

Step 6

썰어둔 무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채 썬 무는 육수에 더 빨리 맛이 배어 나오도록 도와줍니다.

Step 7

건새우와 천연 조미료 팩을 다시팩에 넣고 끓여 육수를 우려냅니다. 이 과정을 통해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8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준비한 양파를 넣어 끓입니다. 양파의 단맛이 국물에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9

큼직하게 썰어둔 대파도 함께 넣어 줍니다. 대파의 향긋함이 육수에 녹아들도록 합니다.

Step 10

대파와 양파를 넣고 육수를 팔팔 끓이다가, 불을 중불로 줄여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재료들의 맛이 충분히 우러납니다.

Step 11

육수가 끓는 동안, 준비해둔 애호박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12

육수가 끓어오르면 청주 1~2 작은술을 넣어줍니다. 이는 꽃게의 비린 맛을 제거하고 국물을 더욱 깔끔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13

꽃게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손질된 생물 꽃게를 사용했습니다. 흐르는 물에 살이 상하지 않도록 껍질 쪽으로 물이 닿게 조심스럽게 헹궈주세요. 이렇게 하면 겉껍질은 깨끗하게 씻기고 살은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습니다.

Step 14

육수가 팔팔 끓으면 중불로 줄여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끓이는 동안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주면 국물이 더 맑고 깔끔해집니다. 육수에 노릇한 색이 돌기 시작하면 육수가 완성된 것입니다.

Step 15

육수가 완성되면, 건새우와 천연 조미료가 담긴 다시팩만 건져냅니다.

Step 16

건져낸 육수에 된장 2큰술을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줍니다. 된장이 국물에 충분히 녹아들도록 저어주세요.

Step 17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한국적인 풍미를 더합니다.

Step 18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칼칼한 맛과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더합니다. 마지막으로 국간장 1.5큰술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이 단계까지 마치면 구수하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의 꽃게탕이 완성됩니다.

Step 19

양념이 잘 풀어지도록 저어가며 계속해서 끓여줍니다.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지도록 충분히 끓여주세요.

Step 20

이제 준비한 꽃게를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꽃게살이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넣어주세요. 국자를 사용할 때도, 꽃게가 충분히 익은 후에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1

마지막으로 버섯, 고추, 애호박을 넣고 꽃게와 채소에서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올 때까지 끓입니다. 꽃게가 전체적으로 선명한 주황색이 되고, 살이 투명에서 하얗게 변하면 다 익은 것입니다.

Step 22

국물의 색깔이 처음 육수와 확연히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종 채소와 버섯에서 우러나오는 맛과 더불어, 특히 꽃게에서 나오는 진한 육수 덕분에 된장 색깔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23

마지막 간은 국간장으로 맞춰주세요.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온 후에 간을 해야 정확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국간장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 후,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추가합니다. 국간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 색이 탁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저는 된장과 국간장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어서 소금은 따로 넣지 않았습니다.

Step 24

꽃게의 껍질이 진한 주황색으로 변하며 익어가고, 알도 튼실하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거의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국물 또한 더욱 진해졌습니다.

Step 25

드디어 구수하고 시원한 된장 꽃게탕이 완성되었습니다! 쌀쌀한 저녁,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줄 최고의 메뉴입니다.

Step 26

꽃게를 큼직하게 썰어 담고, 국물과 함께 시원한 맛을 더하는 무도 넉넉하게 담아냅니다. 이렇게 완성된 꽃게탕은 일교차가 큰 쌀쌀한 가을 저녁, 피로를 확 풀어주는 든든한 한 끼가 될 것입니다.

Step 27

이제 남은 꽃게에서 살을 조심스럽게 발라냅니다. 이 팁은 ‘맛있는 녀석들’에서도 소개된 적 있는 꽃게탕 라면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입니다.

Step 28

육수는 이미 충분히 우러나온 상태이므로, 꽃게 껍질만 건져내고 살을 발라낸 껍질은 따로 모아둡니다. 여기에 라면 스프만 넣어주세요. 분말 스프는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Step 29

국물에 시원한 맛을 더하기 위해 콩나물을 듬뿍 넣어줍니다. 콩나물이 익을 때까지 뚜껑을 덮고 기다려 주세요.

Step 30

국물이 팔팔 끓어 콩나물이 다 익었을 때, 라면 사리를 넣어줍니다. 콩나물이 듬뿍 들어갔기 때문에 라면은 한 개만 넣는 것이 국물의 농도를 맞추는 데 좋습니다.

Step 31

라면을 넣고 면발을 살살 풀어주며 끓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면발이 탱탱하고 더욱 맛있게 익습니다.

Step 32

그릇에 콩나물, 무, 그리고 익힌 라면을 푸짐하게 담고, 맛있는 꽃게탕 국물을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Step 33

마지막으로 발라둔 꽃게살을 위에 살짝 올려 장식합니다. 남은 꽃게살은 따로 작은 그릇에 담아두었다가, 중간중간 면발이나 무와 함께 집어 꽃게살을 올려 드시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소개된 바로 그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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