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사한 삼겹살 데리야끼 조림 레시피
아이와 어른 모두 좋아하는, 달콤짭짤한 영양 만점 삼겹살 데리야끼 조림
아픈 작은 아들이 장조림처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 삼겹살 데리야끼 조림이에요. 아들이 형이 먹는 장조림을 보고 자신도 고기를 먹고 싶다는 말에 마음이 찡했답니다. 혼자 한 판을 다 먹을 정도로 정말 맛있게 먹어주어 환자에게도 좋은 영양 반찬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간이 잘 배어 밥반찬으로도 훌륭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메뉴랍니다. 아들의 행복한 한 끼 덕분에 저도 덩달아 행복해졌어요.
주재료
- 삼겹살 2컵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데리야끼 양념
- 데리야끼 소스 3큰술
- 양파 절임 간장 4큰술 (없으면 진간장으로 대체 가능)
- 다진 마늘 1작은술
- 맛술 (미림) 1큰술
- 꿀 1큰술
- 후추 약간
- 데리야끼 소스 3큰술
- 양파 절임 간장 4큰술 (없으면 진간장으로 대체 가능)
- 다진 마늘 1작은술
- 맛술 (미림) 1큰술
- 꿀 1큰술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삼겹살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그 후, 젓가락으로 집어 먹기 편하도록 약 2cm 크기로 잘게 썰어줍니다. 너무 작으면 익으면서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2
달궈진 팬에 썰어 놓은 삼겹살을 모두 넣고 중불로 볶아줍니다. 기름이 너무 많이 나오면 키친타월로 살짝 제거해주시면 느끼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Step 3
삼겹살에서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준비한 다진 마늘과 맛술(미림)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마늘 향이 고기 잡내를 잡아주고 맛술은 풍미를 더해줍니다. 고기가 노릇하게 익기 시작할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4
삼겹살이 약 반 정도 익었을 때, 데리야끼 소스와 양파 절임 간장(또는 진간장)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간장이 고르게 배도록 팬을 흔들거나 주걱으로 저어주세요.
Step 5
양념이 졸아들 때까지 중약불에서 천천히 조려줍니다. 눌어붙지 않도록 가끔씩 저어주면서, 양념이 자작하게 고기에 스며들도록 끓여주세요. 이 과정에서 맛있는 윤기가 생깁니다.
Step 6
고기가 완전히 익고 양념이 졸아들면 불을 꺼주세요. 불을 끈 상태에서 꿀과 후추를 넣고 잔열로 한 번 더 가볍게 볶아줍니다. 꿀이 들어가면 은은한 단맛과 윤기가 더해지고, 후추는 풍미를 살려줍니다.
Step 7
완성된 삼겹살 데리야끼 조림을 따뜻하게 데운 철판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뜨거울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밥 위에 얹어 덮밥으로 드셔도 훌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