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사한 소시지 낙엽 피자빵 만들기
집에서 즐기는 홈베이킹: 촉촉한 후랑크 소시지가 듬뿍! 눈으로도 즐거운 낙엽 피자빵 레시피
아이 간식, 홈파티 메뉴로 최고! 쫄깃한 빵과 풍성한 토핑의 조화, 후랑크 소시지를 활용한 특별한 낙엽 모양 피자빵을 소개합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상세한 홈베이킹 팁까지 담았어요.
쫄깃한 빵반죽
- 강력분 250g
- 소금 2g
- 설탕 50g
- 실온에 둔 말랑한 버터 40g
-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
- 실온에 둔 계란 50g (약 1개 분량)
- 미지근한 물(40도) 40ml
- 미지근한 우유(40도) 40ml
- 탈지분유 5g
달콤짭짤 토핑 & 장식
- 통통한 후랑크 소시지
- 캔 옥수수 1개
- 양파 2개
- 마요네즈 5큰술
- 설탕 1큰술 (평평하게)
-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 후춧가루 약간
- 건 파슬리 가루 약간
- 모짜렐라 치즈 (취향껏)
- 케첩 (지그재그 뿌릴 용도)
- 마요네즈 (지그재그 뿌릴 용도)
- 통통한 후랑크 소시지
- 캔 옥수수 1개
- 양파 2개
- 마요네즈 5큰술
- 설탕 1큰술 (평평하게)
-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 후춧가루 약간
- 건 파슬리 가루 약간
- 모짜렐라 치즈 (취향껏)
- 케첩 (지그재그 뿌릴 용도)
- 마요네즈 (지그재그 뿌릴 용도)
조리 방법
Step 1
빵을 맛있게 만들기 위한 첫걸음! 모든 재료, 특히 계란, 버터, 물 등은 차가운 상태보다 실온에 두어 온도를 맞춰주세요. 이렇게 하면 이스트가 활발하게 활동하여 발효가 훨씬 잘 된답니다. 버터는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부드럽게 만들어 사용하고, 우유와 물은 40도 정도로 따뜻하게 데워 미지근하게 준비해주세요. 너무 뜨거우면 이스트가 죽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2
홈베이킹에서 정확한 계량은 기본 중의 기본! 한식은 ‘감’으로 해도 맛있지만, 빵이나 쿠키는 재료의 비율이 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반드시 저울을 사용해 정확하게 계량하는 것이 중요해요. 물이나 계란의 양이 조금만 달라져도 반죽의 질기가 달라져 실패할 수 있으니, 꼭 정확한 양을 맞춰주세요.
Step 3
준비된 빵반죽 재료를 모두 제빵기에 넣고, ‘숙성’ 또는 ‘빵 반죽’ 코스로 작동시켜 주세요. 대부분의 제빵기는 이 코스로 1시간 30분 정도면 반죽부터 1차 발효까지 한 번에 완성해 준답니다. 정말 편리하죠?
Step 4
반죽이 맛있게 부풀어 오르는 동안, 피자빵의 핵심인 토핑을 준비해볼까요? 캔 옥수수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토핑이 질척해질 수 있어요.
Step 5
넓은 볼에 물기를 제거한 옥수수와 양파를 1cm 크기로 작게 깍둑썰기하여 넣어주세요. 양파를 잘게 썰어야 씹는 맛도 좋고 토핑이 잘 어우러져요.
Step 6
이제 양념을 더할 차례입니다. 마요네즈 5큰술, 설탕 1큰술(평평하게), 그리고 후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보며 살짝 맞춰주면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매력적인 토핑 소스가 완성됩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파릇파릇한 파슬리 가루를 약간 넣어 섞어주면 향긋함까지 더해져요. 한번 맛을 보고 간이 맞는지 확인해주세요. 만약 집에 피망이나 파프리카가 있다면, 양파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함께 넣어주세요. 알록달록한 색감은 물론,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피자빵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Step 8
피자빵의 주인공, 소시지를 준비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피자빵에는 통통한 후랑크 소시지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고급 소시지도 맛있지만, 톡 터지는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가진 후랑크 소시지가 피자빵 본연의 맛을 살려주더라구요. 취향에 따라 다른 종류의 소시지를 사용해도 좋지만, 한번 후랑크 소시지로 만들어 보세요!
Step 9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은 저울을 이용해 45g씩 분할해주세요. 분할한 반죽은 매끄럽게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공굴리기) 쟁반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올려주세요. 반죽끼리 달라붙지 않도록 넉넉한 간격을 두는 것이 중요해요. 준비한 위생 비닐을 덮어 실온에서 20~30분간 2차 발효를 시켜줍니다. 반죽이 부풀어 오르면서 서로 붙을 수 있으니 간격을 잘 유지해주세요.
Step 10
2차 발효가 끝나 반죽이 통통하게 부풀어 올랐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피자빵 모양을 만들 시간입니다!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Step 11
동그랗게 만든 반죽을 길게 늘려 끝부분을 살짝 펴준 뒤, 준비한 후랑크 소시지를 가운데 올리고 반죽으로 감싸주세요. 소시지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이음새 부분을 꼼꼼하게 잘 봉합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2
소시지를 감싼 반죽은 오븐 팬 위에 간격을 두고 올려주세요. 이제 피자빵의 시그니처인 ‘낙엽 모양’을 만들 차례입니다! 빵칼이나 가위를 이용해 반죽을 사진과 같이 사선으로 잘라주세요. 이때, 소시지 끝까지 모두 잘라줘야 나중에 모양을 예쁘게 만들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9번 정도 자르면(9등분) 낙엽 모양이 예쁘게 나온답니다.
Step 13
잘라낸 반죽 조각들을 펼쳐주세요. 첫 번째 자른 조각은 위로, 그다음 조각은 그 아래로 번갈아 가며 지그재그로 벌려주면 자연스러운 낙엽 모양이 완성됩니다. 벌리는 간격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니 자유롭게 연출해보세요.
Step 14
이렇게 5개의 피자빵을 빠르게 만들어 보세요. 사실 위에 토핑을 듬뿍 올릴 예정이라 모양이 아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모양을 만든 반죽은 오븐 팬에 간격을 두고 올린 뒤, 40~45도 정도의 따뜻한 오븐 안에서 15~20분간 3차 발효를 시켜줍니다. 요즘처럼 날이 더운 날에는 실온에 20분 정도 두어도 충분히 발효가 잘 된답니다.
Step 15
3차 발효가 끝나 반죽이 더욱 부풀어 올랐다면, 오븐에서 조심스럽게 꺼내주세요. 이제 준비해둔 옥수수와 양파 토핑을 반죽 가운데에 듬뿍 올려줄 차례입니다.
Step 16
집에서 만드는 간식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이 점이죠! 좋아하는 재료를 아낌없이 듬뿍듬뿍 넣을 수 있다는 것. 이래서 한번 집에서 만들어 먹기 시작하면 사 먹는 빵은 맛없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웃음)
Step 17
옥수수와 양파 토핑 위에는 모짜렐라 치즈를 취향껏 넉넉하게 올려주세요. 치즈가 녹으면서 토핑과 빵을 하나로 묶어주고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18
마지막으로 케첩과 마요네즈를 지그재그로 보기 좋게 뿌려주세요. 이 소스들이 피자빵의 풍미를 한층 더 살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니, 듬뿍 뿌려주는 것이 맛있게 즐기는 팁입니다!
Step 19
그 위에 보기 좋은 색감을 더해줄 파슬리 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굽기 전 피자빵 성형이 완성됩니다.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Step 20
이제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피자빵을 넣어 구워줍니다. 먼저 5~6분 정도 굽다가, 오븐의 위아래 열판 위치를 바꿔서 6~7분 더 구워주세요. 이렇게 하면 윗면이 타지 않고 속까지 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오븐의 열선 위치에 따라 굽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중간중간 확인하며 노릇하게 구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팁: 오븐을 계속 보고 있기 어렵다면, 180도에서 10~12분으로 시간을 설정해 놓고, 중간에 오븐을 열어 팬 위치를 바꿔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저는 잊어버리고 태운 경험이 많아서, 아예 시간을 분할해서 굽고 있답니다!)
Step 21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완성된 소시지 낙엽 피자빵! 발효 과정이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그 외에는 정말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근사한 홈베이킹 메뉴랍니다. 따뜻할 때 맛있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