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소고기로 만드는 푸짐한 소고기덮밥
냉동실에 있는 소고기를 활용한 근사한 소고기덮밥 만들기
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소고기를 꺼내 밥상 위를 풍성하게 채울 근사한 소고기덮밥을 만들어 보세요! 남은 소고기를 재활용하는 최고의 방법이랍니다. 다양한 채소와 함께 볶아내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풍부한 육즙과 채소의 단맛, 그리고 감칠맛 나는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소고기덮밥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주재료
- 냉동 소고기 (먹기 좋게 썬 것)
- 양파 (채 썬 것)
- 파프리카 (채 썬 것)
- 브로콜리 (데쳐서 먹기 좋게 썬 것)
- 느타리버섯 (밑동 제거 후 찢은 것)
- 다진 마늘
- 대파 (송송 썬 것)
- 바질 가루
- 생강 가루 (또는 생강즙)
- 버섯 피클 (다진 것)
- 버섯 피클 간장
- 참기름
- 전분물 (전분 1T + 물 2T 섞은 것)
- 올리브유 또는 식용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덮밥에 들어갈 채소들을 깨끗하게 손질하여 준비해 주세요. 냉장고에 있는 어떤 채소든 자유롭게 활용 가능합니다.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찢어서 준비하고, 알배추는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데친 브로콜리는 한 입 크기로 썰고, 파프리카도 비슷한 크기로 채 썰어 놓습니다.
Step 2
팬에 올리브유 또는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송송 썬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어 중불에서 달달 볶아 향긋한 파기름을 내어 줍니다. 파기름은 요리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Step 3
냉동해둔 소고기는 자연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로 살짝 해동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지막하게 썰어 팬에 넣어 줍니다. 여기에 후추, 바질 가루, (선택 사항) 양파 시즈닝을 뿌려 함께 볶아주세요. 양파 시즈닝이 없다면 생략하거나 후추만으로도 충분합니다.
Step 4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다진 버섯 피클과 버섯 피클 간장을 팬에 넣어 함께 볶아 줍니다. 버섯 피클 간장이 없다면 간장으로 대체하여 일차적인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Step 5
소고기가 거의 다 익었을 때 준비해둔 채소들 (양파, 파프리카, 느타리버섯 등)을 모두 넣고 간장이 재료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약 2-3분간 잘 볶아 줍니다.
Step 6
채소와 고기가 어우러지게 볶아지면 물을 살짝 부어줍니다. 따로 육수를 내거나 천연 조미료를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소고기 자체에서 충분한 육즙이 우러나와 맛있는 국물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Step 7
채소가 부드럽게 익고 국물이 자작해졌다면, 마지막 간을 맞춰 줄 차례입니다. 풍미를 더하기 위해 굴소스를 넣어 간을 해주세요. 굴소스가 없다면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조절합니다.
Step 8
음식에 걸쭉한 농도를 더하고 양념이 재료에 잘 배도록 전분물을 넣어 농도를 맞춰 줍니다. 전분물을 넣으면 국물이 재료에 착 달라붙어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간이 겉도는 듯 느껴져도, 전분물이 들어가면 양념이 속까지 스며들어 맛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Step 9
불을 끄기 바로 직전에 참기름을 둘러 향을 더한 후, 잘 저어주면 소고기 볶음이 완성됩니다. 이제 덮밥을 담을 차례입니다. 따뜻한 밥을 준비한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주세요.
Step 10
완성된 소고기 볶음을 밥 위에 넉넉하게 올려주세요. 걸쭉한 양념이 밥알에 착 감기는 모습이 먹음직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통깨와 송송 썬 쪽파를 보기 좋게 뿌려주면, 근사한 소고기덮밥이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