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고추장물
매콤달콤 밥도둑! 여름철 입맛 살리는 멸치고추장물 레시피
텃밭에서 풍성하게 수확한 청양고추와 싱싱한 다시 멸치로 만드는 여름철 최고의 밥도둑, ‘멸치고추장물’을 소개합니다. 뜨거운 여름, 입맛 없을 때 이 매콤달콤한 고추장물 하나면 다른 반찬 없이도 밥 두 공기는 뚝딱 비울 수 있답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밑반찬으로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아 보세요!
주재료
- 청양고추 1공기 분량 (약 10~15개)
- 다시 멸치 1공기 분량 (약 100g)
양념장
- 물 1/2컵 (100ml)
- 국간장 4큰술 (60ml)
- 다진 마늘 1큰술 (15g)
- 멸치 액젓 3큰술 (45ml)
- 들기름 3큰술 (45ml)
- 올리고당 3큰술 (45ml)
- 통깨 1큰술 (10g)
- 물 1/2컵 (100ml)
- 국간장 4큰술 (60ml)
- 다진 마늘 1큰술 (15g)
- 멸치 액젓 3큰술 (45ml)
- 들기름 3큰술 (45ml)
- 올리고당 3큰술 (45ml)
- 통깨 1큰술 (10g)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멸치고추장물의 핵심 재료인 다시 멸치를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Step 2
다시 멸치 손질은 심심풀이로 하기 좋아요. 신문지를 깔고 편안하게 앉아 TV를 보면서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Step 3
손질 방법은 간단해요. 멸치의 등 쪽을 살짝 갈라 머리 부분과 딱딱한 배 부분, 그리고 내장을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비린내의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Step 4
시댁에서 넉넉하게 보내주신 다시 멸치 덕분에 부자 된 기분이네요! 덕분에 맛있는 멸치고추장물을 듬뿍 만들 수 있겠어요.
Step 5
이렇게 신선한 다시 멸치와 텃밭에서 방금 따온 싱싱한 청양고추가 준비되었습니다.
Step 6
이제 멸치고추장물의 맛을 좌우할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 차례입니다.
Step 7
손질한 다시 멸치는 마른 팬을 예열한 후, 센 불에서 약 3분간 빠르게 볶아 비린내를 날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멸치 특유의 고소한 맛은 살리고 비린내는 제거할 수 있어요.
Step 8
볶은 멸치는 고운 체에 밭쳐 가루나 잔여 불순물을 가볍게 털어내 준비합니다.
Step 9
볶아서 비린내를 잡은 멸치는 칼이나 가위를 이용해 먹기 좋게 잘게 잘라줍니다. 너무 곱게 다질 필요는 없어요.
Step 10
이번에는 텃밭에서 수확한 청양고추를 손질합니다. 먼저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해주세요. 이때, 청양고추의 매운맛 때문에 손이 따가울 수 있으니 반드시 요리용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이 제일이니까요!)
Step 11
씨를 제거한 청양고추는 다시 한번 반으로 잘라준 뒤, 잘게 다져줍니다. 이 과정이 조금 손이 가지만, 정성껏 다질수록 더 맛있는 멸치고추장물이 된답니다.
Step 12
이렇게 정성껏 준비한 재료들로 만드는 멸치고추장물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훌륭한 밑반찬이 될 거예요.
Step 13
고추를 다질 때는 환풍기를 꼭 켜두시는 것을 추천해요. 매운 기운에 눈물이 찔끔, 콧물이 훌쩍 나올 수 있거든요! (웃음)
Step 14
이제 모든 재료를 한데 모아 볶을 차례입니다. 넓은 팬에 잘게 썬 멸치와 다진 청양고추, 물 1/2컵, 국간장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멸치 액젓 3큰술, 올리고당 3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볶기 시작합니다.
Step 15
센 불에서 약 5분간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졸여주세요. 맛있는 양념이 끓으면서 달큰하고 짭조름한 향이 군침 돌게 할 거예요.
Step 16
불을 중불로 줄인 후, 들기름 3큰술과 통깨 1큰술을 넣고 살짝 더 볶아주다가 불을 끕니다. 이렇게 하면 매콤달콤한 ‘멸치고추장물’ 또는 ‘고추양념비빔장’이 완성됩니다! 준비 과정에 시간이 좀 걸리지만, 실제 조리 시간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아요.
Step 17
우리 집 여름철 밥도둑, ‘멸치고추장물’입니다. 매년 여름이면 빼놓지 않고 만드는 별미 밑반찬이에요. 더위에 입맛을 잃었던 남편도 이 멸치고추장물 하나면 밥 두 공기를 뚝딱 비울 정도랍니다. 따끈한 쌀밥 위에 얹어 쓱쓱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