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잡채로 만드는 초간단 야끼만두
남은 명절 잡채를 활용한 특별한 레시피: 잡채 부침 야끼만두
명절이 지나고 남은 잡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아깝다고 버리자니 아쉽고, 매일 똑같이 먹기에는 질리기 마련이죠. 이럴 때 약간의 변화만으로도 전혀 새로운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남은 잡채를 활용한 ‘잡채 야끼만두’는 초간단 레시피로, 명절 음식을 맛있게 재활용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바삭하게 구워내면 색다른 별미가 탄생합니다!
재료
- 남은 잡채 200g (찬 상태)
- 계란 2개
- 다진 쪽파 2큰술 (약 10-15g)
- 굴소스 1/2큰술
- 소금 1/3작은술
- 식용유 약간 (굽기용)
조리 방법
Step 1
명절에 드시고 남은 잡채를 커다란 볼에 담아주세요. 잡채의 면발이 길면 가위나 칼을 이용해 2-3cm 길이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이렇게 하면 반죽할 때 골고루 섞이고 만두 모양을 잡기 쉬워집니다.
Step 2
잘라놓은 잡채에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다진 쪽파 2큰술을 함께 넣어주세요. 이 재료들을 손으로 부드럽게 조물조물 섞어 잡채와 계란, 파가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Step 3
반죽에 1/3작은술의 소금을 넣습니다. 간을 보면서 소금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잡채 자체에 간이 되어 있을 수 있으니 맛을 보시고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이어서 굴소스 1/2큰술을 넣어 풍미를 더해줍니다. 굴소스는 감칠맛을 더해주어 잡채만두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줄 것입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Step 5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한 잡채소를 숟가락으로 떠서 얇게 펴가며 올려주세요. 너무 두껍게 올리면 속까지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최대한 얇고 넓게 펴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약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Step 6
잡채소가 노릇하게 구워지면, 한쪽 면을 다른 쪽 면으로 반으로 접어 반달 모양의 야끼만두 형태로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만두처럼 보이고 먹기도 편합니다. 앞뒤로 한번 더 살짝 구워주면 바삭하고 맛있는 잡채 야끼만두가 완성됩니다. 뜨거울 때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