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향긋한 홍합 부추 방아전
비 오는 날 최고의 간식! 홍합과 방아잎의 환상 궁합, 바삭하게 부추전 만드는 비법
비 오는 날, 지글지글 기름 냄새와 함께 만들어 먹기 좋은 부추전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향긋한 방아잎(배초향)과 쫄깃한 홍합살을 듬뿍 넣어 더욱 특별한 풍미를 더했어요. 가루는 줄이고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제 비법인데요, 아삭한 부추와 톡톡 터지는 홍합, 그리고 은은하게 퍼지는 방아잎 향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행복을 선사할 거예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누구나 반할 맛있는 부추전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재료 (약 25cm 크기 부침개 5장 분량)
- 신선한 부추 143g
- 향긋한 방아잎 (또는 배초향) 29g
- 쫄깃한 홍합살 208g
- 달콤한 양파 1/4개
- 색감이 예쁜 홍고추 2개
바삭한 반죽
- 부침가루 40g
- 튀김가루 40g
- 차가운 물 45~50ml (반죽 농도를 보며 조절)
- 신선한 달걀 1개
- 고운 소금 약간
- 부침가루 40g
- 튀김가루 40g
- 차가운 물 45~50ml (반죽 농도를 보며 조절)
- 신선한 달걀 1개
- 고운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부추와 방아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홍합살 역시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준비합니다. 모든 재료의 물기는 키친타월로 톡톡 두드려 제거해주시면 좋습니다.
Step 2
손질한 부추는 약 5~6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너무 길면 전을 부칠 때 불편할 수 있습니다.
Step 3
향긋한 방아잎은 부추보다 조금 더 작게, 큼직하게 다져주세요. 방아잎의 향이 고루 퍼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송송 썰어주세요. 전 위에 올려 장식하면 색감이 더욱 살아납니다.
Step 5
홍합살은 칼이나 요리용 가위를 이용하여 잘게 다져주세요. 가위를 사용하면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 홍합살이 뭉치지 않도록 고루 풀어주세요.
Step 6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작게 썰어주세요. 믹서기나 푸드프로세서를 이용하여 곱게 갈아주면 반죽이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믹서기가 없을 경우 칼로 최대한 곱게 다져주셔도 됩니다.)
Step 7
갈아 놓은 양파와 함께 잘게 다진 홍합살을 섞어 준비해 둡니다. 이 재료들이 전의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8
이제 맛있는 반죽을 만들어 볼까요?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1:1 비율로 섞어주세요. 튀김가루가 들어가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9
가루가 담긴 볼에 차가운 물 45~50ml를 조금씩 부어가며 거품기나 젓가락으로 잘 풀어주세요. 처음에는 물을 적게 넣고 반죽의 농도를 보면서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의 수분 함량에 따라 물 양이 달라질 수 있어요.) 너무 묽으면 전이 찢어질 수 있으니, 약간 되직한 농도가 좋습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썰어 놓은 부추, 다진 방아잎, 그리고 홍합과 양파 믹스를 준비된 반죽에 넣고 주걱이나 젓가락으로 살살 섞어주세요. 재료가 부서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섞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너무 많이 섞으면 부추에서 수분이 나와 반죽이 질어질 수 있어요.
Step 11
전용 팬이나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중불로 달구면서 팬이 충분히 예열되도록 기다립니다. 기름이 충분히 달궈져야 전이 달라붙지 않고 바삭하게 익어요.
Step 12
예열된 팬에 반죽을 국자 등을 이용해 얇고 넓게 펴주세요. 전의 크기는 팬의 크기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얇게 펴야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3
얇게 펴놓은 반죽 위에 미리 썰어둔 홍고추를 골고루 올려주세요. 홍고추가 전의 색감을 더욱 살려주고 매콤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14
중불에서 약 3~4분 정도 가장자리가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뒤집개로 조심스럽게 전을 뒤집어 주세요. 반대쪽 면도 마찬가지로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구워주시면 맛있는 홍합 부추 방아전 완성입니다! (약 2~3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