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김자반 만들기
초간단 밥도둑! 집에서 만드는 황금 레시피, 바삭하고 맛있는 김자반 (조미김)
별미 밥반찬으로 최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김자반 황금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시판 조미김보다 훨씬 맛있는, 바삭하고 고소한 김자반을 집에서 만들어 보세요.
재료
- 돌김 8장 (일반 김밥김 크기라면 10장 준비)
- 맛소금 1/4 작은술 (약 2g)
- 식용유 1 큰술 (약 5g)
- 참기름 2 큰술 (약 10g)
- 통깨 1 큰술 (약 2g)
조리 방법
Step 1
김은 일반 김도 괜찮지만, 가능하다면 돌김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돌김으로 만들면 일반 김으로 만들 때보다 훨씬 두 배는 더 맛있는 김자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2
돌김은 보통 김밥김이나 파래김보다 크기가 더 크게 나오는 편입니다. 만약 돌김을 사용하는데 크기가 일반 김밥김과 비슷하다면 2~3장 더 준비해주세요. 반대로 일반 김밥김을 사용하신다면 10장 정도 준비하시면 됩니다.
Step 3
준비한 김을 세로 방향으로 약 3~4cm 크기로 잘라주세요. 너무 얇지 않게 일정하게 잘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김을 3~4cm 크기의 정사각형 모양으로 잘라도 좋고, 먹기 좋은 크기의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도 괜찮습니다. 취향에 따라 모양을 선택해 주세요.
Step 5
잘라둔 김이 서로 뭉쳐있을 수 있으니, 손으로 위아래로 살살 흔들어주면서 김이 최대한 낱장으로 분리되도록 정리해주세요. 이렇게 해야 양념이 골고루 잘 묻습니다.
Step 6
김에 간을 할 소금은 일반 소금보다는 반드시 맛소금을 사용해주세요. 맛소금을 사용해야 시판 조미김 특유의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7
잘라둔 김 위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골고루 뿌려 양념이 전체적으로 코팅되도록 해주세요.
Step 8
마지막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통깨를 잊지 말고 솔솔 뿌려주세요. 통깨를 뿌려야 시판 김보다 훨씬 더 깊고 맛있는 고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최고예요!
Step 9
위생 장갑을 끼고 양념이 김에 골고루 배도록 최대한 부드럽게 뒤적여가며 섞어주세요. 이 과정을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나중에 기름이나 소금이 뭉쳐 떡진 부분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0
넓은 팬이나 웍을 약불로 달궈주세요. 준비된 김을 넣고 타지 않도록 계속해서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김은 열을 받으면 생각보다 빠르게 탈 수 있으니 반드시 약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돌김을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는, 두께가 두꺼워 일반 김보다 늦게 타기 때문에 볶는 과정이 훨씬 수월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Step 11
약 2~3분 정도 김을 섞어가며 볶아주면 김이 마치 튀겨지듯 바삭바삭하게 볶아집니다. 맛있는 소리가 궁금하시다면 영상의 소리를 참고해주세요!
Step 12
볶아진 김자반을 한 김 식혀주세요. 완전히 식기 전에 바로 밀폐용기에 담기보다는, 일단 지퍼백이나 비닐봉지에 담아주는 것이 바삭함을 유지하는 데 더 좋습니다.
Step 13
김을 봉지에 담는 이유는, 봉지를 눌러 내부 공기를 최대한 빼낸 후 단단히 밀봉하면 김이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는 것을 막아 아주 오랫동안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밀폐용기는 뚜껑을 닫아도 용기 내부에 공기가 남아있어 상대적으로 김이 빨리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Step 14
이렇게 완성된 김자반을 갓 지은 따뜻한 밥에 얹어 맛있게 즐겨보세요! 제가 장담하건대, 이렇게 맛있게 만든 김자반은 100장을 볶아도 금방 사라질 정도로 인기가 많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