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 부드러운 두릅숙회 만들기
제철 봄나물 두릅, 신선하고 건강하게 즐기는 데치기 방법
봄이 제철인 귀한 나물, 두릅을 가장 신선하고 건강하게 맛볼 수 있는 ‘두릅숙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쌉싸름하면서도 은은한 향긋함이 일품인 두릅을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으면, 봄의 기운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손질부터 데치는 과정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재료
- 신선한 두릅 한 팩
- 소금 0.5큰술 (두릅 데칠 때)
- 초고추장 (곁들임용)
조리 방법
Step 1
두릅을 구매하셨다면, 우선 신선도를 확인하고 밑동 부분을 깔끔하게 잘라내 준비해주세요. 어떤 종류의 두릅이든 이 과정은 동일합니다.
Step 2
두릅의 겉잎을 부드럽게 떼어내주세요. 두릅 표면의 잔가시나 잔털은 칼등을 이용해 살살 긁어내주면 먹기 편해집니다. 만약 두릅 줄기가 너무 두껍다면, 칼집을 넣어주거나 반으로 갈라주면 익는 속도를 균일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Step 3
손질한 두릅은 흐르는 깨끗한 물에 여러 번 꼼꼼하게 헹궈주세요. 두릅에는 흙이나 작은 먼지가 붙어있을 수 있으니, 여러 번 씻어내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이제 두릅을 데칠 물을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 0.5큰술을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소금을 넣으면 두릅의 푸른색을 살리고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5
물이 완전히 끓어오르면, 두릅의 두꺼운 줄기 부분부터 냄비에 닿도록 넣어 약 20초간 살짝 데쳐줍니다. 이렇게 하면 두꺼운 부분부터 부드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6
이어서 두릅의 잎 부분까지 모두 넣어주세요. 잎까지 넣은 후에는 약 40~50초 정도, 두릅 전체가 고루 익도록 부드럽게 뒤적여가며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질 수 있으니 시간을 지켜주세요.
Step 7
데친 두릅은 즉시 건져내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주세요. 그런 다음, 두릅의 물기를 손으로 가볍게 짜내거나, 두 손으로 꽉 쥐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면 됩니다. 물기를 잘 제거해야 식감이 좋습니다.
Step 8
물기를 제거한 두릅을 보기 좋게 접시에 담아내고,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을 곁들이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두릅숙회 완성입니다! 정말 간편하게 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죠.
Step 9
쌉싸름하면서도 향긋한 두릅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초장에 콕콕 찍어 맛있게 즐겨보세요. 건강한 봄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