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오이 롤 동치미
초대 손님도 반하는 비주얼! 아삭한 ‘오이 롤 동치미’ 만들기
방송에서 보고 킵해둔 레시피로 손님 초대 요리에 냈는데 반응이 정말 폭발적이었어요! 느끼한 음식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오이 롤 동치미, 이번 추석에 꼭 만들어 보세요. 상큼함과 예쁜 비주얼을 동시에 잡은 특별한 레시피랍니다.
주재료
- 오이 3개
- 노란 파프리카 1개
- 빨간 파프리카 1개
- 미나리 50g
- 배 1/2개
국물 양념
- 생수 400ml
- 소금 1.5큰술
- 설탕 2큰술
- 오미자청 2큰술
- 배즙 100ml
오이 절임물
- 물 600ml
- 천일염 60ml (약 1/4컵)
- 생수 400ml
- 소금 1.5큰술
- 설탕 2큰술
- 오미자청 2큰술
- 배즙 100ml
오이 절임물
- 물 600ml
- 천일염 60ml (약 1/4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 3등분으로 잘라주세요. 그런 다음, 작은 수저나 얇은 칼을 이용해 오이의 가운데 씨 부분을 조심스럽게 파내어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나중에 속 재료를 채우기 좋고 동치미의 아삭함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2
깨끗한 물 600ml에 천일염 60ml(약 1/4컵)를 넣고 잘 녹여 절임물을 만들어 주세요. 이 비율은 물과 소금 비율이 10:1 정도가 됩니다. 손질한 오이를 절임물에 넣고 약 40분간 아삭하게 절여주세요. 절이는 동안 오이가 너무 물러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Step 3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 동치미의 핵심인 속 재료와 오미자 국물을 준비할게요. 노란색과 빨간색 파프리카는 오이 길이에 맞춰 길쭉하게 채 썰어 주세요. 미나리도 깨끗이 씻어 5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달콤한 배는 껍질을 벗기고 비슷한 길이로 썰어주세요. 이렇게 준비된 재료들은 나중에 오이 롤 속에 예쁘게 채워 넣을 거예요.
Step 4
맛있는 오미자 국물을 만들어 볼까요? 생수 400ml에 배 1/4개를 믹서에 갈아 즙만 걸러내 사용합니다. 여기에 소금 1.5큰술, 설탕 2큰술, 그리고 향긋한 오미자청 2큰술을 넣고 설탕과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주세요. 오미자청의 새콤달콤한 맛을 기본으로, 기호에 따라 소금과 설탕 양을 가감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팁: 오미자청 대신 직접 담근 오미자 원액이나 오미자청이 없을 경우 건오미자를 불려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5
40분간 절여진 오이는 찬물에 가볍게 헹구지 마시고, 그대로 건져내서 칼이나 도마 위에 세워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이렇게 하면 오이의 짠맛이 적당히 유지되면서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속 재료와 맛깔스러운 오미자 물도 모두 준비되었네요! (참고: 제가 사용한 오미자청은 색이 연한 편이라 국물 색이 옅게 나왔지만, 맛에는 전혀 지장이 없답니다.)
Step 6
이제 준비된 속 재료를 오이 속에 조심스럽게 채워 넣을 차례입니다. 파프리카, 미나리, 배를 보기 좋게 겹쳐가며 오이 안에 꼼꼼하게 채워주세요.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살살 다뤄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7
속을 채운 오이 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줄 거예요. 마치 김밥을 자르듯이, 약 1.5cm 두께로 균일하게 썰어주세요. 이렇게 썰어 놓으면 오이 롤의 예쁜 단면이 보여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Step 8
마지막 단계입니다. 잘라놓은 오이 롤을 준비된 오미자 물에 조심스럽게 담가주세요. 오이 롤이 국물에 잠길 정도로 부어주어야 속 재료에서 빠져나오는 맛과 오미자 물이 잘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냉장고에 넣고 딱 하루만 숙성시킨 후 드시면, 최상의 맛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Step 9
이 오이 롤 동치미에는 꼭 미나리를 넣어주세요! 아삭한 오이와 향긋한 미나리, 달콤한 배, 아삭한 파프리카의 조화가 정말 환상적입니다. 새콤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마치 디저트를 먹는 듯한 느낌을 선사해요. 예쁜 모양은 물론, 입맛을 돋우는 맛까지 갖춘 매력적인 레시피이니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