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새콤달콤 입맛 돋우는 쫄깃한 방울토마토 장아찌





새콤달콤 입맛 돋우는 쫄깃한 방울토마토 장아찌

짜지 않고 피클처럼 즐기는 맛있는 토마토 장아찌 만드는 법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맛은 일품! 밥도둑이 따로 없는 삼삼하고 맛있는 토마토 장아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밥반찬은 물론이고, 샐러드나 샌드위치에도 활용하기 좋아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절임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방울토마토 1.5kg
  • 굵은 소금 1/2컵

달임장 양념
  • 조선간장 1컵
  • 현미 식초 1컵 (또는 일반 식초)
  • 황설탕 1/2컵 (또는 백설탕)
  • 생수 1컵
  • 건조 연잎 1줌 (선택 사항, 풍미를 더해줍니다)
  • 통후추 1 작은술
  • 홍고추 2개 (씨 제거 후 어슷썰기)
  • 유자청 1/2컵 (달콤함과 향을 더해줍니다)

조리 방법

Step 1

풋토마토 (덜 익은 토마토)를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반으로 잘라주세요. 잘라낸 토마토 단면에 굵은 소금을 골고루 뿌려 절여줍니다. 약 반나절 동안 절여주시면 됩니다.

Step 2

잘 절여진 토마토를 찬물에 가볍게 헹궈 여분의 짠맛을 제거해주세요. 헹군 토마토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이때 토마토의 물기가 빠지면서 겉은 단단해지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살아나게 됩니다.

Step 3

물기를 제거한 토마토를 체나 소쿠리에 널어 하루 정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꾸덕하게 말려주세요. 만약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깨끗한 면포나 키친타월로 토마토를 살포시 감싸 물기를 꾹꾹 눌러 제거해주셔도 좋습니다.

Step 4

달임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냄비에 조선간장, 식초, 설탕, 물을 모두 넣어주세요.

Step 5

유자청을 제외한 달임장 재료를 냄비에 넣고 중간 불에서 끓여주세요. 설탕이 완전히 녹고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끕니다. (이때 연잎과 통후추, 홍고추를 함께 넣어 향을 내주시고, 건져내시면 됩니다.) 끓인 달임장은 완전히 식혀주세요. 유자청은 나중에 병에 담을 때 함께 넣을 거예요.

Step 6

소독한 유리병에 꾸덕하게 말린 토마토를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그 위에 완전히 식힌 달임장을 토마토가 잠길 정도로 부어줍니다. 저는 토마토가 뜨지 않도록 전복 껍데기로 누르고 작은 돌로 다시 한번 눌러주었습니다. 이렇게 담아 보름 정도 숙성시킨 후에 드시면 좋습니다.

Step 7

만약 국물이 졸아들거나 간이 더 배게 하고 싶다면, 3일 정도 지난 후 달임장만 따라내어 다시 한번 팔팔 끓인 뒤 완전히 식혀서 부어주세요. 이 과정을 2번 정도 반복하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보관은 냉장 보관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작은 항아리째 냉장고에 넣고, 드실 때마다 몇 개씩 꺼내 그대로 드시거나 반으로 잘라 드셔도 좋습니다.

Step 8

담근 지 한 달 정도 지나 연 노란 은행잎처럼 예쁘게 익은 토마토 장아찌의 모습입니다.

Step 9

색감도 정말 곱죠? 토마토 장아찌는 이렇게 양념 없이 그 자체로 드시는 것이 가장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통깨나 참기름을 넣으면 장아찌 본연의 맛을 해칠 수 있으니 추천하지 않아요. 장아찌를 담글 때 소금이나 간장을 선택하는 것은 재료의 특성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너무 진한 색의 간장으로 담그면 토마토의 신선한 색감과 식감이 죽어버릴 수 있어요. 토마토의 경우, 진간장보다는 조선간장과 소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색도 예쁘고 맛도 훨씬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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