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 해장 명태국 끓이는 법
깔끔하고 시원한 코다리 명태국 끓이는 비법! 요리 초보도 성공하는 최고의 레시피
해장으로도 최고! 맑고 시원한 코다리(명태) 탕을 쉽고 간단하게 끓이는 방법이에요. 요리 초보도 자신 있게 만들 수 있답니다.
주재료
- 손질된 코다리 2마리
- 멸치육수 넉넉히
- 까나리액젓 5~6큰술 (기호에 맞게 조절)
- 다진 마늘 1큰술
- 무 1/4개 (나박썰기)
- 양파 1/2개 (채썰기)
- 홍고추 1개 (어슷썰기)
- 청양고추 1개 (어슷썰기)
- 대파 1/2대 (어슷썰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코다리의 지느러미와 꼬리 부분을 깔끔하게 잘라내 주세요. 이렇게 하면 나중에 먹기에도 더 편하고 국물도 더 깔끔해져요.
Step 2
코다리를 먹기 좋은 크기(약 5-7cm)로 토막내어 준비해주세요. 토막낸 코다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불순물을 제거해 줍니다. 맑은 국물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에요.
Step 3
냄비에 멸치육수를 넉넉히 붓고, 나박 썰어둔 무를 넣은 뒤 센 불(강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무가 투명해지고 육수가 끓기 시작할 때까지 끓입니다.
Step 4
국물이 세차게 한 번 끓어오르면, 손질해 둔 코다리를 넣고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약불에서 3분 정도 더 끓여 코다리를 익혀줍니다.
Step 5
이때 국물의 간을 맞춰줄 거예요. 저희 집에서는 깔끔한 맛을 위해 까나리액젓을 사용하는데요, 밥숟가락 기준으로 5~6스푼 정도 넣어주시면 맛있게 간이 맞을 거예요. 국물의 맛을 보면서 기호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Step 6
코다리가 익는 동안 국물 위에 떠오르는 하얀 거품이나 불순물은 꼼꼼하게 걷어내 주세요. 그래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맑고 시원한 맛을 살릴 수 있어요.
Step 7
코다리가 익었으면 이제 채소들을 넣을 차례예요. 양파,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를 모두 넣고 다시 센 불(강불)에서 2분 정도만 빠르게 끓여주세요. 채소가 살짝 익을 정도로만 끓여야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맛을 살릴 수 있답니다. 불을 끄기 직전에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바로 뚜껑을 닫아 1~2분 정도만 뜸을 들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마늘의 알싸한 향은 살리면서도 부드럽게 익혀져 국물 맛이 훨씬 좋아져요! 이제 맛있는 명태국 완성입니다. 참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