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김치말이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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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ago

냉장고 속 재료로 뚝딱! 초간단 김치말이 국수 만들기

더운 날씨에 입맛 없을 때 최고! 집에 있는 재료들로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김치말이 국수를 후다닥 만들어 보세요. 간단하지만 맛은 일품이랍니다.

먼저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의 핵심인 육수를 만들 거예요.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다시마와 국물용 멸치를 넣어 끓여주세요. 멸치와 다시마는 물이 끓기 시작하면 건져내야 쓴맛이 나지 않아요. 국수 삶는 물과 육수용으로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답니다.

육수가 만들어지는 동안, 김치말이 국수의 맛을 책임질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둘 거예요. 볼에 고추장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어주세요.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국수 위에 올릴 고명을 준비할 차례예요. 취향에 따라 계란 지단, 오이채, 당근채, 김치, 삶은 계란 등을 준비하시면 좋아요.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간단하게 만들어도 맛있답니다. (저는 냉장고 사정에 있는 재료만 활용했어요!)

육수가 끓으면 소면을 넣고 삶아주세요. 1인분 기준 소면 양은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오므렸을 때 약 500원 동전 크기 정도랍니다. 면이 서로 붙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살살 풀어주며 삶아주세요.

소면이 다 삶아지면,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쫄깃한 식감을 살려주세요.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뒤, 시원한 맛을 더하기 위해 얼음물이나 찬물에 잠깐 담가두면 더욱 좋습니다.

이제 맛있게 먹을 시간! 그릇에 차갑게 식힌 소면을 보기 좋게 담고, 준비해 둔 김치와 양념장, 그리고 준비한 고명들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시원한 육수를 부어주거나, 양념장과 비벼 드시면 맛있는 김치말이 국수가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