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초계탕
더위 싹! 여름 보양식, 시원한 초계탕 만들기
무더운 여름, 불쾌지수 높은 날씨에 지치셨나요? 이번 주 복날에는 특별하게 시원한 초계탕으로 기운을 북돋아 보세요! 닭 육수의 깊은 맛과 상큼한 채소, 쫄깃한 닭고기의 조화가 입맛을 돋우고 더위를 잊게 해줄 거예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비법,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주재료
- 닭 1마리 (9호 크기)
- 양파 1개
- 청오이 1개
- 파프리카 1개 (색깔별로 준비하면 더 좋아요)
- 양배추 1줌
- 적채 (붉은 양배추) 1줌
- 소금, 후추 약간 (닭고기 밑간용)
- 통마늘 1/2줌 (닭 삶을 때)
- 대파 1/2뿌리 (닭 삶을 때)
- 통후추 약간 (닭 삶을 때)
- 소주 약간 (닭 삶을 때, 잡내 제거용)
- 냉면 사리 약간 (선택 사항)
육수 양념
- 국간장 1큰술
-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 설탕 5큰술
- 식초 5큰술
- 겨자 약간 (연겨자 또는 씨겨자)
- 국간장 1큰술
-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 설탕 5큰술
- 식초 5큰술
- 겨자 약간 (연겨자 또는 씨겨자)
조리 방법
Step 1
닭은 깨끗하게 씻어 내장을 제거하고, 꼬리 부분의 살은 깔끔하게 정리해주세요. 냄비에 닭과 함께 통마늘, 통후추, 대파, 소주를 넣고 닭이 잠길 만큼 물을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2
육수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젓가락을 이용해 닭고기의 여러 부분을 찔러주세요. 이렇게 하면 닭의 불순물과 기름이 빠져나와 더욱 깔끔한 육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3
불을 중불로 줄이고, 닭이 완전히 익고 육수가 뽀얗게 우러날 때까지 약 20-30분간 더 끓여주세요. 닭이 다 익으면 조심스럽게 건져냅니다.
Step 4
건져낸 닭은 한 김 식힌 후 껍질을 벗겨내주세요. 닭 육수는 체에 밭쳐 맑게 걸러주세요. 걸러낸 육수에 국간장으로 은은한 색을 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여기에 설탕 5큰술과 식초 5큰술을 넣어 새콤달콤한 간을 완성합니다. 맛을 보고 기호에 따라 설탕과 식초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완성된 육수는 냉동실이나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혀둡니다.
Step 5
껍질을 벗긴 닭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찢어주세요. 찢어 놓은 닭고기 살에는 소금과 후추로 살짝 밑간을 하여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6
청오이는 얇게 어슷썰기 해주세요. 작은 볼에 설탕과 식초를 1:1 비율(예: 설탕 3큰술, 식초 3큰술)로 섞어 단촛물을 만든 후, 썰어둔 오이를 넣고 버무려 5분 정도 재워주세요. 이렇게 하면 오이가 아삭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냅니다.
Step 7
재워둔 오이는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파프리카는 얇고 길게 채 썰어주세요. 양배추와 적채는 최대한 가늘게 채 썰고, 양파 역시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채 썬 채소들은 찬물에 잠시 담가두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물기를 제거한 채소들은 접시 가장자리를 따라 보기 좋게 둘러 담고, 가운데에는 양념한 닭고기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Step 8
차갑게 식혀둔 육수에, 걸러낸 육수에서 떠올랐던 기름을 깔끔하게 걷어내주세요. 여기에 겨자를 취향껏 넣어 잘 섞어줍니다. (연겨자나 씨겨자 모두 사용 가능하며,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세요.) 준비된 육수를 채소와 닭고기 위로 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얼음을 동동 띄워주면 시원하고 맛있는 초계탕 완성입니다!
Step 9
초계탕을 다 드시고 남은 육수에 냉면 사리를 삶아 넣어 함께 즐기시면 더욱 든든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별미로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