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쭈꾸미 숙회와 갑오징어회: 초간단 3종 세트 레시피
서해안 쭈꾸미, 갑오징어 3종 세트: 낚시 후 즐기는 초간단 별미 요리
서해안 쭈꾸미 낚시 시즌은 9월부터 시작이며, 10월에는 쭈꾸미를 잡다 보면 귀여운 갑오징어도 함께 올라오는 행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신선한 쭈꾸미와 갑오징어를 활용하여 집에서도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쭈꾸미 갑오징어 3종 세트’ 요리를 소개합니다. 이 세트는 쫄깃한 쭈꾸미 숙회, 입안 가득 퍼지는 쭈꾸미 탕탕이, 그리고 부드러운 갑오징어 회로 구성되어 있어, 신선한 해산물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갓 잡은 신선한 쭈꾸미는 내장째 먹어도 비린 맛 없이 고소하며, 탕탕이는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낚시가 아니더라도 수산물 시장에서 신선한 쭈꾸미와 갑오징어를 구매하여 이 레시피를 따라 해보세요!
메인 재료
- 신선한 쭈꾸미 13마리
- 싱싱한 갑오징어 3마리
- 통마늘 3쪽
- 청양고추 1개
쭈꾸미 탕탕이 양념
- 참기름 2큰술
- 다진 마늘 3-5알 (취향에 따라 조절)
- 통깨 약간 (고소함을 더하기 위해)
- 참기름 2큰술
- 다진 마늘 3-5알 (취향에 따라 조절)
- 통깨 약간 (고소함을 더하기 위해)
조리 방법
Step 1
이 레시피는 서해안에서 직접 잡은 신선한 쭈꾸미와 갑오징어로 만들었지만, 낚시를 가지 못하더라도 가까운 수산물 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구입하여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신선한 재료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3종 세트 요리랍니다.
Step 2
【쭈꾸미 숙회 만들기】
1. 먼저 쭈꾸미의 먹물과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굵은 소금을 넉넉히 뿌려 손으로 살살 문질러 깨끗하게 세척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쭈꾸미의 점액질도 제거되어 더욱 탱글탱글해집니다.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쭈꾸미를 넣고 약 3분간 짧게 데쳐주세요. 쭈꾸미의 다리 부분이 먼저 익으니, 다리를 먼저 건져낸 후 머리 부분만 추가로 3분 더 익혀 꺼내면 됩니다. (갓 잡은 아주 신선한 쭈꾸미는 내장과 눈까지 함께 먹어도 전혀 비리지 않고 오히려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Step 3
【쭈꾸미 탕탕이 만들기】
1. 쭈꾸미 숙회와는 달리 탕탕이를 만들 때는 쭈꾸미의 머리 부분에 있는 내장과 눈을 깔끔하게 제거해 줍니다.
2. 마찬가지로 굵은 소금을 사용하여 쭈꾸미를 꼼꼼하게 문질러 세척하여 줍니다.
3. 깨끗하게 세척된 쭈꾸미는 먹기 좋은 크기(약 0.5cm 두께)로 잘게 썰어줍니다. 탕탕이라는 이름처럼 아주 잘게 썰어야 씹는 맛이 좋습니다.
4. 썰어놓은 쭈꾸미 위에 얇게 썬 청양고추와 다진 마늘을 넣고, 고소한 풍미를 더할 참기름 2큰술을 둘러줍니다.
5.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쫄깃함이 일품인 쭈꾸미 탕탕이 완성입니다! (제가 아는 선장님께 배운 방법인데, 낚지 탕탕이보다 훨씬 쫄깃하고 풍부한 맛이 나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기호에 따라 다진 마늘 양을 조절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Step 4
【갑오징어 회 만들기】
1. 갑오징어의 내장과 뼈(깃)를 깨끗하게 제거해 줍니다. 껍질은 벗겨내거나 그대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껍질째로 회를 뜨면 색감이 더욱 예쁩니다.)
2. 흐르는 물에 갑오징어를 깨끗하게 세척한 후,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물기가 없어야 회를 뜰 때 미끄러지지 않고 깔끔하게 썰 수 있습니다.
3. 준비된 갑오징어는 신선한 회처럼 먹기 좋은 크기(약 0.5cm 두께)로 길게 채 썰어줍니다. 칼을 비스듬히 세워 썰면 단면이 더욱 부드러워 보입니다.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내면 맛있는 갑오징어 회 완성입니다. 초고추장을 곁들여 맛있게 즐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