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입맛 돋우는 초간단 오이무침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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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ago

최소한의 양념으로 오이 본연의 신선한 맛을 살린 ‘오이무침’

겨울철에도 새콤달콤한 오이무침은 별미죠! 김장김치가 든든해도 자꾸만 손이 가는, 입맛 없을 때 딱 좋은 오이무침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아삭한 식감과 깔끔한 양념이 매력적이랍니다.

먼저 오이 4개를 준비합니다. 깨끗이 씻은 오이는 길이로 반을 가르고, 속 씨 부분을 숟가락 등으로 살짝 긁어내 제거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물이 덜 생겨 더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씨를 제거한 오이는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볼에 물 5큰술과 굵은 소금 1큰술을 넣고 잘 저어 소금물을 만들어 줍니다. 썰어 놓은 오이를 넣고 가볍게 버무려 10분간 절여주세요. 중간에 한번 뒤적여주면 골고루 잘 절여집니다.

양념장 재료를 준비합니다. 대파의 흰 부분은 잘게 다져 주세요. 깊이가 있는 볼에 고춧가루, 설탕, 다진 마늘, 다진 대파, 통깨, 2배 식초, 매실청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 맛있는 무침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일반 식초를 사용하신다면 2큰술을 넣어주세요.)

10분 동안 절여진 오이는 찬물에 살짝 헹궈 여분의 소금기를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양념이 겉돌 수 있으니 키친타월 등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해도 좋습니다.

이제 물기를 제거한 오이와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함께 볼에 담습니다. 양념이 오이에 골고루 배도록 살살 버무려주세요. 너무 세게 버무리거나 오래 무치면 오이가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짜잔! 정말 순식간에 맛있는 오이무침이 완성되었어요. 과정이 정말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예요!

먹음직스럽게 접시에 담아내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오이무침 완성입니다. 신선하고 아삭한 오이 본연의 맛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