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채소 달걀 볶음밥
알록달록 채소 달걀 볶음밥
채소를 싫어하는 가족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채소를 아주 잘게 다져서 만드는 ‘알록달록 채소 달걀 볶음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아이들 간식이나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어요. 기본 간은 삼삼하게 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간장 한 스푼을 추가하여 간을 맞춰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활용하기에도 아주 좋은 레시피랍니다.
기본 재료
- 양파 1/4개, 잘게 다지기
- 당근 1/6개, 잘게 다지기
- 대파 흰 부분 적당량, 잘게 다지기
- 부추 2줄기, 잘게 다지기
- 달걀 2개
- 따뜻한 밥 1공기
- 스팸 1/2개, 잘게 다지기
- 후추 약간
- 소금 약간
- 버터 또는 마가린 2조각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볶음밥의 맛을 더해줄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양파, 당근, 대파, 부추를 모두 깨끗하게 씻은 후, 약 0.5cm 크기로 아주 잘게 썰어주세요. 특히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나 가족을 위해 최대한 곱게 다지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작게 썰어야 밥과 잘 어우러져 채소의 식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면서도 영양은 챙길 수 있답니다.
Step 2
단짠의 매력을 더해줄 스팸도 같은 크기로 잘게 썰어줍니다. 스팸의 짭짤한 맛이 볶음밥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3
넓은 볼에 따뜻한 밥 1공기와 달걀 2개를 넣습니다.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숟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달걀물을 밥알 하나하나에 코팅되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이렇게 미리 달걀물을 밥에 섞어주면 밥알이 고슬고슬하게 잘 풀어지고, 볶을 때 뭉치는 것을 방지하여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달걀물을 입힌 밥에 미리 준비해둔 잘게 썬 채소(양파, 당근, 대파, 부추)와 스팸을 모두 넣어줍니다. 색색깔의 채소가 들어가 볶음밥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일 거예요.
Step 5
이제 밥과 채소, 스팸이 잘 섞이도록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그 후, 기호에 맞게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어 간을 합니다. 싱겁게 드시는 것을 선호하시면 소금을 조금만 넣고, 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나중에 간장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다시 한번 전체적으로 잘 섞어 양념이 고루 배도록 합니다.
Step 6
달군 팬에 버터 또는 마가린 2조각을 넣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녹여줍니다. 버터의 풍미가 볶음밥 전체에 은은하게 퍼지면서 더욱 고소하고 맛있는 볶음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마가린을 사용해도 좋지만, 버터를 사용하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7
버터가 완전히 녹으면 양념해 둔 밥 재료를 모두 팬에 붓습니다. 센 불에서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계속해서 주걱으로 저어가며 볶아주세요. 밥알 하나하나가 고슬고슬해지고, 모든 재료가 잘 익을 때까지 약 3~5분간 충분히 볶아주면 맛있는 채소 달걀 볶음밥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