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시금치나물 무침: 달콤한 남해초로 만드는 겨울 별미
제철 남해초로 만드는 겨울 시금치나물 무침 레시피: 밥도둑 밥상 차리기
오늘은 신선한 제철 시금치로 맛있는 나물 무침을 만들어 밥상을 차렸어요. 마트에서 사계절 내내 시금치를 볼 수 있지만, 역시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인 시금치가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가장 좋답니다. 특히 남해안에서 자라는 남해초는 일반 시금치와 달리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데요, 이 특별한 남해초로 시금치나물 무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쉽고 간단하지만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이 레시피로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세요!
주재료
- 신선한 시금치 1단
- 굵은 소금 1 큰술 (데칠 때 사용)
- 물 (데칠 때 사용)
양념 재료
- 굵은 소금 1/3 큰술 (간 맞출 때)
- 다진 마늘 1/3 큰술
- 고소한 참기름 1 큰술
- 통깨 1 큰술 (기호에 따라 가감)
- 굵은 소금 1/3 큰술 (간 맞출 때)
- 다진 마늘 1/3 큰술
- 고소한 참기름 1 큰술
- 통깨 1 큰술 (기호에 따라 가감)
조리 방법
Step 1
시금치 손질의 첫걸음! 뿌리 부분에는 영양이 응축되어 있어요. 깨끗한 칼을 이용해 뿌리 끝부분의 지저분한 흙이나 시든 부분만 살짝 긁어내듯 다듬어 주세요. 너무 많이 잘라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2
뿌리 부분을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해주세요. 칼을 이용해 뿌리 부분에 십자 모양으로 얕게 칼집을 내주거나, 손으로 2~3등분하여 찢어주면 양념이 더 잘 배어든답니다.
Step 3
이제 시금치를 맛있게 데칠 차례입니다. 넉넉한 냄비에 물을 붓고 굵은 소금 1 큰술을 넣어주세요. 물이 끓으면 손질한 시금치를 넣고, 딱 30초만 빠르게 데쳐냅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시금치의 아삭한 식감과 영양이 사라지니 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Step 4
데친 시금치는 곧바로 흐르는 차가운 물에 여러 번 헹궈주며 열기를 식혀줍니다. 마치 손으로 흔들듯이 씻어주면 불순물과 흙이 깨끗하게 제거돼요. 헹군 후에도 물에 잠시 담가두어 혹시 남아있을 흙까지 확실하게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깨끗하게 씻은 시금치의 물기를 손으로 꼭 짜서 준비합니다. 물기가 많으면 나물이 싱거워질 수 있어요. 물기를 짠 시금치 볼에 굵은 소금 1/3 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말고, 나중에 맛을 보고 추가하는 것이 좋아요.
Step 6
다음으로 풍미를 더해줄 다진 마늘 1/3 큰술을 넣어줍니다. 마늘 향이 시금치나물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7
마지막으로 고소한 맛을 더해줄 참기름 1 큰술과, 식감과 풍미를 배가시키는 통깨 1 큰술을 넣어주세요. 통깨는 손으로 살짝 비벼 넣으면 고소한 향이 더 살아난답니다.
Step 8
이제 모든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시금치가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다루면서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무쳐주면 맛있는 시금치나물 무침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