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깊은 맛, 집에서 즐기는 오리탕 레시피
집에서 쉽고 맛있게 끓이는 얼큰한 오리탕 황금 레시피
언제 먹어도 맛있는 오리고기! 훈제 오리도 좋지만, 집에서 제대로 끓여 먹는 뜨끈한 오리탕은 별미 중의 별미죠. 복잡한 과정 없이, 찬 바람 불 때 몸보신 제대로 할 수 있는 얼큰한 오리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집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깊은 국물 맛의 오리탕,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손질된 오리 로스 1마리 분량
- 오리 뼈 1마리 분량
- 불린 시래기 2줌
양념 및 부재료
- 된장 1 큰술
- 다진 마늘 2 큰술
- 다진 생강 약간
- 대파 적당량
- 깻잎 적당량
- 고춧가루 (매운맛, 순한맛 혼합) 2 큰술
- 소금 또는 국간장 (기호에 따라 조절)
- 된장 1 큰술
- 다진 마늘 2 큰술
- 다진 생강 약간
- 대파 적당량
- 깻잎 적당량
- 고춧가루 (매운맛, 순한맛 혼합) 2 큰술
- 소금 또는 국간장 (기호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리 뼈는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뼈에 붙은 불순물을 깨끗하게 제거해 주세요. 다른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물에 담가 핏물을 빼두면 국물이 더 깔끔해집니다.
Step 2
작년에 삶아 냉동해 두었던 무 시래기를 준비했어요. 하룻밤 물에 불려 해동한 시래기는 물기를 살짝 짜서 냄비 바닥에 깔아줍니다. 여기에 된장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시래지에 밑간을 해주세요. 된장은 구수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3
통마늘 몇 쪽과 생강 약간을 믹서기나 칼을 이용해 곱게 다져주세요. 이렇게 다진 마늘과 생강을 준비된 된장 버무린 시래기 위에 듬뿍 올려줍니다. 조물조물 살살 버무려 양념이 시래기에 잘 배도록 해주세요.
Step 4
밑간한 시래기 위에 깨끗하게 씻어둔 오리 뼈를 올립니다. 그런 다음, 오리 뼈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세요. (이때, 끓이면서 양이 많아져 넘칠 수 있으니, 2인분씩 나눠 끓이거나 넉넉한 냄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은 시연을 위해 따로 끓일 예정입니다.)
Step 5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20분 정도 팔팔 끓여줍니다. 사진처럼 거품이 올라오며 맛있게 끓고 있죠? 다행히 넘치지는 않았네요. 끓어오르면 국물을 조금 따로 덜어내 끓이기 편하게 조절해주세요.
Step 6
국물을 조금 덜어낸 후, 다시 뚜껑을 닫고 중약불에서 15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오리 뼈에서 우러나온 육수가 잘 우러나도록 시간을 주세요. 국물이 너무 졸아들었다면, 뜨거운 물을 조금 추가해 원하는 농도를 맞춰주세요. 마지막 간은 소금이나 국간장을 이용해 맞춰주시면 됩니다.
Step 7
자, 이제 두 가지 냄비로 나눴어요. 하나는 둘째를 위해 따로 덜어내고, 나머지 하나는 바로 먹을 준비를 합니다. 따로 덜어낸 냄비는 따뜻하게 유지해두세요.
Step 8
마지막으로, 팔팔 끓고 있는 오리탕에 어슷 썬 대파와 먹기 좋게 손질한 깻잎을 듬뿍 넣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고춧가루를 위에 솔솔 뿌려 마무리해주세요. 향긋한 파와 깻잎 향이 더해져 더욱 맛있습니다.
Step 9
이번에는 오리 뼈로 끓인 오리탕과 함께 곁들일 오리고기 로스를 구워 먹었어요. 정말 비할 데 없이 맛있어서 하나도 남김없이 싹 다 먹었답니다! 따로 보양식을 찾을 필요가 있나요? 이렇게 집에서 정성껏 끓인 오리탕이야말로 최고의 보양식이랍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깊은 맛과 따뜻함에 절로 힘이 나는 기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