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반김무침: 10분 완성 짭짤달콤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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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ago

자반김무침: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일품인 10분 완성 초간단 밑반찬 레시피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퍼지는 자반김무침은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다시마 육수를 넣어 김의 뻣뻣함을 잡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매력적인 식감을 살렸습니다. 짭짤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입맛을 돋워주어 자꾸만 손이 가는 마성의 밑반찬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먼저 자반 김은 손으로 먹기 좋은 크기(약 3-4cm)로 큼직하게 찢어 준비합니다. 너무 잘게 찢으면 식감이 덜할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찢는 것이 좋습니다.

넓은 냄비에 찢어 놓은 김을 넣고, 아주 약한 불 위에서 4~5분간 타지 않도록 살살 볶아주세요. 이렇게 볶으면 김의 비린 맛을 날리고 더욱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겉이 살짝 바삭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김이 볶아지는 동안, 고명으로 사용할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아주 얇게 송송 썰어줍니다. 쪽파도 비슷한 크기로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색감이 예쁘게 더해질 거예요.

볼에 양념 재료인 다시마 육수, 간장, 올리고당, 다진 마늘을 모두 넣고 숟가락으로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양념장이 잘 섞이면, 볶아 놓은 김을 넣고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김이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무쳐주세요.

양념에 김이 어느 정도 버무려졌다면, 볶은 깨와 참기름을 넣고 한 번 더 살살 버무려 고소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참기름은 마지막에 넣어주어야 향이 날아가지 않고 더욱 진하게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썰어 놓은 홍고추와 쪽파를 넣고 가볍게 휘리릭 섞어주면 맛있는 자반김무침이 완성됩니다! 찬물에 밥 말아 이 반찬 하나만 곁들여도 훌륭한 한 끼가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