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송이와 향긋한 미역의 조화, 깊은 맛의 생일 송이버섯 미역국
자연송이버섯 풍미 가득! 조카 생일상을 빛내줄 특별한 채식 미역국 레시피
고기 육수 없이도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자연송이버섯을 듬뿍 넣어 끓인 생일날 더욱 특별한 채식 미역국입니다.
주재료
- 건미역 70g
- 물 8컵
- 다시마 (약 10x10cm 크기)
- 국간장 3큰술
- 신선한 송이버섯 10개 (송화)
- 소금 3꼬집 (밑간용)
- 참기름 약간
- 건조 송화 송이버섯 4개
- 채소 분말 육수 2봉
- 소금 (맛을 보며 추가)
조리 방법
Step 1
향긋한 자연송이는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버섯을 물에 씻는 것이 걱정되신다면, 젖은 면보나 키친타올로 부드럽게 닦아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tep 2
건미역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 이물질을 제거한 후, 물에 넣어 불려줍니다. 이때, 건조 송이버섯과 다시마도 함께 넣어 함께 불려주세요. (Tip: 이렇게 미역을 불린 물을 육수 대신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미역을 더욱 깨끗하게 씻어 불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불린 신선한 송이버섯은 밑동 끝부분을 살짝 잘라내고, 갓 부분은 먹기 좋게 편으로 썰어주세요. 쫄깃한 식감이 좋은 기둥 부분은 결대로 세로로 길게 찢어 준비합니다.
Step 4
달궈진 냄비에 준비한 신선한 송이버섯을 넣고 볶기 시작합니다. 버섯이 갈색빛을 띠기 시작하면 소금 3꼬집으로 밑간을 하고, 참기름을 약간 둘러 더욱 고소하게 볶아주세요. (Tip: 생 버섯은 기름을 잘 흡수하는 편이므로, 처음에는 마른 팬에 살짝 덖어 수분을 날린 후, 소량의 기름을 둘러 볶으면 버섯의 풍미를 더욱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5
잘 불려진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냄비에 넣고, 앞서 볶아둔 송이버섯과 함께 잘 섞어줍니다.
Step 6
국간장 3큰술을 넣어 미역과 송이버섯이 어우러지도록 달달 볶아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미역의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Step 7
미역을 불렸던 물을 냄비에 부어줍니다. 미역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끓여주세요. (Tip: 미역 불린 물은 한 번에 다 붓지 않고, 두세 번에 나누어 넣어가며 끓이면 국물의 농도를 조절하기 좋습니다.)
Step 8
건조 송이버섯도 불린 것을 먹기 좋게 썰어 냄비에 넣어줍니다. 송이버섯의 진한 향이 국물에 배어들도록 함께 끓여주세요.
Step 9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남겨두었던 미역 불린 물을 마저 붓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Step 10
채소 분말 육수 2봉을 넣고 국물이 다시 한번 끓어오를 때까지 끓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11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국물의 간을 봅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입맛에 맞게 조절하여 맛있게 마무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