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고 뽀얀 나가사끼 짬뽕 육수 순대국
#순대국 #순대내장요리 #집밥순대국 #나가사끼짬뽕활용 #부추다대기 #얼큰순대국
시판 나가사끼 짬뽕 육수 진액을 활용하여 깊고 진한 풍미의 뽀얀 순대국을 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풍성한 건더기를 위해 순대와 함께 다양한 내장 모둠을 듬뿍 넣었으며, 취향에 따라 맵기와 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별도로 만든 매콤한 부추 다대기 양념장이 특징입니다. 남은 순대와 내장은 이 부추 다대기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순대국 재료
- 순대 700g
- 내장 모둠 400g (염통, 간, 허파, 곱창 등)
- 나가사끼 짬뽕 육수 진액 1국자 (약 100ml)
- 들깨가루 적당량
- 부추 다대기 (별도 레시피)
얼큰 부추 다대기 재료
- 부추 100g
- 고춧가루 3큰술 (약 30g)
- 멸치액젓 1큰술 (약 15ml)
- 새우젓 3큰술 (약 45g)
- 맛술 (미림) 3큰술 (약 45ml)
- 매실액 2큰술 (약 30ml)
- 다진 마늘 2큰술 (약 30g)
- 부추 100g
- 고춧가루 3큰술 (약 30g)
- 멸치액젓 1큰술 (약 15ml)
- 새우젓 3큰술 (약 45g)
- 맛술 (미림) 3큰술 (약 45ml)
- 매실액 2큰술 (약 30ml)
- 다진 마늘 2큰술 (약 30g)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부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다대기가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약 1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Step 2
새우젓은 건더기를 건져내고 고운 체에 밭쳐 맑은 새우젓 국물만 준비하거나, 믹서기나 절구를 이용해 곱게 다져줍니다. 이렇게 하면 양념이 더 부드럽게 섞입니다.
Step 3
준비된 다진 마늘과 고운 고춧가루를 볼에 담습니다.
Step 4
손질해 둔 부추를 넣습니다.
Step 5
여기에 1번에서 준비한 새우젓 국물(또는 다진 새우젓), 멸치액젓, 맛술, 매실액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양념이 재료에 잘 배도록 버무려주세요.
Step 6
모든 재료를 잘 섞으면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순대국 전용 ‘부추 다대기’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바로 사용하거나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며칠간 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ep 7
이제 순대국 육수를 만들 차례입니다. 냄비에 나가사끼 짬뽕 육수 진액(1국자)을 넣고, 시판 육수 진액 자체의 간을 고려하여 다진 마늘(1큰술 분량)과 어슷 썬 대파를 넣어줍니다. (나머지 다진 마늘은 부추 다대기에 사용했습니다.)
Step 8
이 육수 진액만으로는 국물이 부족할 수 있으니, 물을 약 700ml~1L 정도 취향껏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육수 진액의 농도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9
육수가 끓어오르면 만들어 둔 부추 다대기를 2큰술 정도 넣고 잘 풀어줍니다. 이때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부추 다대기를 추가하여 간을 맞추세요. 부추 다대기가 들어가면서 얼큰한 맛과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약불로 줄여 5분 정도 더 끓여 맛이 어우러지게 합니다.
Step 10
순대와 내장 모둠은 끓는 물에 바로 넣으면 쉽게 부서지거나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김이 오르는 찜기나 중탕 용기를 이용하여 약 10~15분 정도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이렇게 하면 순대는 터지지 않고 촉촉하게, 내장은 형태를 유지하며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1
따뜻하게 데워진 순대와 내장 모둠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뚝배기나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취향에 따라 순대와 내장을 섞어서 담거나, 순대만 또는 내장만으로 구성해도 좋습니다.
Step 12
김이 오르는 순대국 육수를 뚝배기 가득 부어줍니다. 이미 순대와 내장이 뜨겁게 데워진 상태이므로, 뜨거운 육수만 부어주면 바로 먹기 좋은 온도가 됩니다.
Step 13
마지막으로, 취향에 따라 부추 다대기를 한두 스푼 더 올려주거나, 고소함을 더해줄 들깨가루를 적당량 뿌려주면 깊고 뽀얀 국물 맛이 일품인 풍성한 모둠 순대국(혹은 섞어 순대국)이 완성됩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