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계란국 맑고 시원하게 끓이기 (새우젓 없이)
새우젓 없이 멸치 육수로 맑고 담백하게 끓이는 쪽파 계란국 레시피
쌀쌀한 날씨, 식탁 위에 따뜻하고 속이 편안해지는 국물이 필요할 때가 있죠. 계란국은 새우젓으로 간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오늘은 멸치 육수로만 끓여내 더욱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쪽파 계란국을 소개해 드립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레시피로 밥상에 온기를 더해보세요!
주재료
- 신선한 계란 2개
- 국물용 멸치 5~6마리
- 다시마 3~4장 (사방 10cm 크기)
- 쪽파 1줌 (3cm 길이로 썰어 준비)
- 다진 마늘 1/2 큰술
양념 및 간
- 소금 1 작은술
- 국간장 (선택 사항, 감칠맛 추가 시) 약간
- 소금 1 작은술
- 국간장 (선택 사항, 감칠맛 추가 시)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볼에 신선한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거품이 나지 않도록 부드럽게 잘 풀어준 후 잠시 옆에 둡니다.
Step 2
국물용 멸치는 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 전에 마른 팬에 살짝 볶거나, 전자레인지에 약 1분 정도 돌려주면 더욱 깔끔한 육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볶거나 데운 멸치는 내장을 제거하고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Step 3
냄비에 차가운 물 500ml를 붓고, 준비한 멸치와 다시마를 넣습니다. 센 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15분 정도 은근하게 끓여 맛있는 육수를 우려냅니다. 끓이는 동안 다시마는 짙은 맛이 우러나올 수 있으니 5분 정도 지난 후 건져내주세요.
Step 4
충분히 우러나온 육수에서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맑게 우려낸 육수에 풀어둔 계란물을 냄비 가장자리를 따라 천천히 부어줍니다. 계란물이 뭉치지 않도록 젓가락이나 국자로 부드럽게 저어 풀어주세요.
Step 5
계란물이 몽글몽글하게 익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 1/2 큰술을 넣습니다. 이어서 소금 1 작은술로 기본적인 간을 맞추고, 취향에 따라 국간장을 약간 넣어주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국간장은 생략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Step 6
전체적으로 간이 배고 계란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3~5분 정도 더 끓입니다. 마지막으로 불을 끄기 직전에 3cm 길이로 썰어둔 쪽파를 듬뿍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맛있는 쪽파 계란국 완성입니다. 뜨거울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