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 가득! 영양 만점 고사리 파스타

cook

2년 ago

#[풋고추] 산나물의 매력, 고사리 파스타

산에서 나는 귀한 식재료 ‘고사리’를 활용한 특별한 파스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매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조화로운 웰빙 건강 파스타, 고사리 파스타로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세요!

먼저, 삶아진 고사리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후,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약 2~3cm)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길면 먹기 불편할 수 있으니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세요.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은 후, 얇게 채 썰어주세요. 통마늘 역시 껍질을 벗기고 편으로 얇게 썰어 향을 살려줍니다.

풋고추, 홍고추,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반으로 갈라 씨를 깨끗하게 파낸 후, 양파와 비슷한 굵기로 채 썰어주세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양을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작은 볼에 굴소스 1/2큰술, 간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맛술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모두 넣고 잘 섞어 맛있는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둡니다. 재료를 볶을 때 바로 넣어주면 간이 잘 배어 풍미가 좋습니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굵은소금 1/2큰술을 넣고 파스타면을 넣어주세요. 봉지에 적힌 시간보다 1~2분 짧게, 약 7~9분 정도 삶아 알맞게 익혀주세요. (소스와 함께 더 볶을 예정이므로 살짝 덜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파스타면이 삶아지는 동안, 프라이팬을 중불로 달군 후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편으로 썬 마늘과 채 썬 양파를 넣고, 마늘 향이 올라오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 향긋함을 더합니다.

마늘과 양파가 부드럽게 볶아지면, 손질해 둔 고사리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고사리의 수분은 날리고 풍미를 살려주기 위해 약 3~4분간 충분히 볶아주세요.

삶아진 파스타면은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 후, 볶고 있는 팬에 바로 넣어주세요. 준비해 둔 고추들과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을 모두 붓고, 면과 재료들이 양념에 잘 어우러지도록 달달 볶아줍니다. 이때 불을 살짝 높여주면 좋습니다.

모든 재료에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고 국물이 자작해질 정도로 볶아지면, 마지막으로 후춧가루를 솔솔 뿌려 풍미를 더해주며 마무리합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면이 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완성된 고사리 파스타를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취향에 따라 파마산 치즈 가루를 듬뿍 뿌려 드시면 더욱 고소하고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고사리 파스타,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