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추어탕
♥[신혼밥상] 참치캔 하나로 재현하는 깊고 구수한 추어탕 맛!
원기 충전이 필요할 때, 든든한 보양식이 제격이죠! 미꾸라지 없이도 진한 추어탕의 풍미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다면? 상상만 해도 군침 도는 이 레시피는 바로 참치캔 하나로 탄생한 담백하고 깊은 맛의 ‘참치 추어탕’입니다. 오늘, 비법을 아낌없이 전수해 드릴게요!
기본 재료
- 물 1500ml (약 7.5컵)
- 참치캔 1개 (150g)
- 고추장 2큰술
- 된장 1큰술
- 달걀 2개
- 부추 2줌 (약 60g)
- 다진 마늘 1큰술
- 밀가루 1종이컵 (약 80g)
- 소고기 다시다 0.5큰술
- 후추가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추어탕은 예로부터 원기 회복과 강장에 좋은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추어탕은 원기 회복은 물론, 뼈를 튼튼하게 하고 피부 미용, 노화 방지, 시력 보호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효능을 가진 식재료라도 맛이 없다면 무용지물이겠죠! 그래서 탄생한 우리 엄마만의 특별한 추어탕 비법! 온 가족의 힘을 북돋아 줄 엄마의 손맛을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Step 2
먼저, 1500ml의 물을 냄비에 붓고 고추장 2큰술과 된장 1큰술을 넣어주세요. 이때, 고추장과 된장이 뭉치지 않도록 체에 걸러주면 국물이 더욱 깔끔하고 부드러워집니다. 잘 섞은 후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Step 3
물이 끓는 동안, 참치캔을 따서 기름을 깨끗하게 따라 버려주세요. 체에 밭쳐 기름을 빼주면 훨씬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준비된 참치에 밀가루 1종이컵 분량을 넣고, 참치 살이 으깨지지 않도록 주걱 등으로 아주 살살 섞어주세요. 마치 참치에 하얀 옷을 입히듯이 골고루 묻혀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4
밑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 1큰술과 소고기 다시다 0.5큰술을 넣어 풍미를 더해줍니다. 잠시 동안 보글보글 끓여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해주세요.
Step 5
국물이 끓고 있는 동안, 달걀 2개를 작은 볼에 깨뜨려 넣고 포크 등으로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국물이 끓으면 불을 살짝 줄인 후, 풀어둔 달걀물을 냄비 가장자리로 빙 둘러가며 천천히 부어주세요. 젓지 않고 그대로 익히면 예쁜 달걀꽃이 피어납니다.
Step 6
불을 끄기 바로 직전에, ‘천연 자양강장제’라 불리는 부추를 깨끗하게 씻어 2줌 정도 넉넉하게 썰어 넣어주세요. 부추의 신선한 향과 영양이 국물에 어우러집니다. 마지막으로 후추가루를 톡톡 뿌려주면 맛의 깊이가 더해집니다.
Step 7
짜잔! 구수하고 깊은 맛의 우리 엄마표 참치 추어탕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밥 한 공기를 말아 시원한 김치와 함께 곁들여 드시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훌륭한 한 끼 보양식이 될 거예요.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