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돼지고기 묵은지찜 레시피
남은 수육 활용, 초간단 돼지고기 묵은지찜, 1인 가구 혼밥 추천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돼지고기 수육이 있다면, 버리지 말고 묵은지와 함께 근사한 ‘돼지고기 묵은지찜’으로 변신시켜 보세요! 자취생, 1인 가구, 혼밥족도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로, 별도의 장보기 없이도 깊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묵은지의 새콤함과 돼지고기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주재료
- 전날 남은 돼지고기 수육 (또는 삼겹살, 목살 등)
- 묵은 김치 1/4포기 ~ 1/2포기
양념장
- 국간장 2큰술
- 설탕 2큰술 (묵은지의 신맛에 따라 조절)
- 다진 마늘 1큰술 (베라 스푼 기준)
- 된장 1.5큰술 (베라 스푼 기준)
- 고춧가루 2큰술 (베라 스푼 기준)
- 국간장 2큰술
- 설탕 2큰술 (묵은지의 신맛에 따라 조절)
- 다진 마늘 1큰술 (베라 스푼 기준)
- 된장 1.5큰술 (베라 스푼 기준)
- 고춧가루 2큰술 (베라 스푼 기준)
조리 방법
Step 1
전날 만들어 드시고 남은 돼지고기 수육을 준비합니다. 일회용 비닐팩에 넣어 냉장 보관했던 수육을 꺼내주세요. 묵은지도 함께 준비해둡니다.
Step 2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먼저 국간장 2큰술을 넣어주세요.
Step 3
다음으로 설탕 2큰술을 넣습니다. 설탕은 묵은지의 톡 쏘는 신맛을 부드럽게 잡아주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묵은지의 상태를 보시고 신맛이 강하다면 설탕 양을 조절해주세요. 저희 집 묵은지는 조금 시큼한 편이라 설탕 2큰술을 넣으니 딱 좋았습니다.
Step 4
다진 마늘 1큰술 (베라스푼 기준)을 추가합니다.
Step 5
된장 1.5큰술 (베라스푼 기준)을 넣어 구수함을 더해주세요.
Step 6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고춧가루 2큰술 (베라스푼 기준)을 넣어주세요.
Step 7
준비된 양념 재료들을 숟가락으로 잘 섞어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맛있는 양념장 준비가 끝납니다!
Step 8
냄비 바닥에 묵은지를 깔아줍니다. 저는 묵은지 1/4포기를 사용했는데, 양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김치는 통째로 넣는 것이 나중에 먹을 때 식감이 좋고 모양도 예쁘니, 가급적 자르지 않고 통으로 넣어주세요.
Step 9
묵은지 위에 준비해둔 돼지고기 수육을 올리고,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함께 넣어주세요. (청양고추는 생략 가능합니다.)
Step 10
재료들이 잠길 정도로만 물을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너무 많이 부으면 찜의 맛이 덜해지니 적당량을 조절해주세요.
Step 11
만들어둔 양념장을 냄비에 골고루 풀어준 뒤, 센 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자작하게 졸여주세요. 저는 김치가 아주 부드럽게 푹 익는 것을 좋아해서 약 40분간 끓이고 졸여주었지만, 최소 25분 정도만 끓여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Step 12
조리 중에 간을 봤을 때 싱겁다면? 물 2 : 국간장 1 비율로 섞은 양념수를 조금씩 추가하며 간을 맞춰주세요. 만약 묵은지의 신맛이 너무 강하다면, 설탕 1큰술과 물 반 컵 정도를 더 넣고 함께 끓여주면 신맛이 중화됩니다.
Step 13
잘 익은 김치찜을 그릇에 먹기 좋게 잘라 담아냅니다. 고기와 함께 푸짐하게 담아내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근사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이 김치찜 하나만으로도 다른 반찬 없이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울 수 있을 만큼 정말 맛있답니다! 밥도둑 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