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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옛날 통닭





추억의 옛날 통닭

바삭함과 추억을 함께 맛보는, 집에서 만드는 옛날 통닭 레시피

어린 시절 아버지께서 사 오시던 누런 봉투 속 통닭 한 마리, 그 맛과 추억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화려한 기교 대신 닭 본연의 맛과 바삭한 식감을 살린 옛날 통닭을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보세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따뜻한 추억을 맛보는 시간이 될 거예요.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닭고기
  • 상황 : 영양식
  • 조리법 : 튀김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재료
  • 9호 크기의 닭 1마리
  • 소금 1/2큰술
  • 후추 1작은술
  • 식용유 1.5리터

조리 방법

Step 1

가장 중요한 첫 단계! 신선한 생닭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냉동 닭보다는 누린내가 적고 육질이 촉촉한 생닭을 사용해야 맛있는 통닭을 만들 수 있어요. 냉장육을 추천합니다.

Step 2

닭의 엉덩이 부분과 날개 끝 부분을 잘라내고, 특히 누런 기름이 많은 부위는 제거해주세요. 껍질이 너무 두껍거나 덩어리진 부분만 살짝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Step 3

겉뿐만 아니라 닭의 속까지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닭의 속에는 핏물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내야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4

깨끗하게 씻은 닭에 소금 1/2큰술과 후추 1작은술을 섞어 골고루 발라 마사지하듯 문질러주세요. 이 과정은 닭 껍질뿐만 아니라 속살까지 간이 배도록 도와줍니다. 신선한 생닭을 사용하면 우유에 재우거나 향신료를 추가하지 않아도 누린내가 거의 나지 않으며, 후추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Step 5

닭의 허벅지 같이 두툼한 부위에는 칼집을 살짝 내어주세요. 그 후 랩으로 감싸 냉장고에서 최소 3시간 이상 재워둡니다. 소금, 후추로 간한 뒤 최소 30분 이상 재우는 것이 닭 안쪽까지 간이 충분히 배도록 하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Step 6

바삭한 튀김옷을 위해 기본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와 시판 치킨 가루를 섞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즈닝이 이미 포함된 치킨 가루를 사용하면 집에서 튀긴 닭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맛있는 치킨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Step 7

튀김옷을 입히는 방식은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요. 두툼한 껍질을 좋아한다면 튀김가루 옷을 두 번 정도 입혀도 좋습니다. 하지만 옛날 통닭 특유의 얇고 바삭한 껍질을 원한다면, 튀김옷을 얇게 뿌린 후 가볍게 털어내듯 입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닭이 골고루 익도록, 튀김옷을 입히기 전에 닭의 배를 살짝 갈라 넓게 펼쳐주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열이 속까지 잘 전달되어 더욱 균일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9

기름 온도는 처음에는 낮은 온도, 이후에는 높은 온도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은 불에서 20분, 강불에서 10분 정도 튀겨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억해두세요!

Step 10

처음에는 150°C의 낮은 온도에서 20분간 닭의 앞뒤를 천천히 튀겨주세요. 그 후 온도를 170°C로 올려 10분간 더 튀겨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통닭이 완성됩니다.

Step 11

통마늘을 함께 튀기면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습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통마늘을 닭처럼 튀김가루에 살짝 묻혀 준비해주세요. 육쪽마늘을 사용하면 더 좋겠지만, 일반 통마늘도 충분히 좋습니다.

Step 12

마늘을 튀길 때는 닭이 튀겨지는 동안 낮은 온도에서 닭이 익을 때까지 기다린 후, 두 번째로 온도를 높여 튀길 때 마늘을 함께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마늘이 타지 않고 닭과 함께 노릇하게 튀겨집니다.

Step 13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튀겨진 통닭을 꺼내세요. 예전에 닭볶음탕용 닭으로 튀김을 해본 적도 있지만, 이렇게 한 마리 통으로 튀겨내는 것이 훨씬 쉽고 모양도 보기 좋습니다. 완성된 통닭은 따뜻할 때 바로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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