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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봄내음 가득! 어머니도 반한 냉이 장떡 레시피





향긋한 봄내음 가득! 어머니도 반한 냉이 장떡 레시피

봄을 알리는 3월 제철 나물, 냉이로 만드는 구수하고 맛있는 냉이 장떡 비법

따뜻한 봄이 오는 3월, 제철을 맞은 향긋한 냉이로 특별한 전을 부쳐보는 건 어떨까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집에서 정성껏 요리하는 시간을 즐기는 저에게, 오늘은 어머니께서도 흐뭇한 미소를 지으셨던 ‘냉이 장떡’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어머니께서 청소하시는 동안 저는 주방에서 맛있는 냉이 장떡을 만들고 있었어요. 평소 전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시는 어머니 덕분에, 오늘처럼 아들과 단둘이 집밥을 먹는 날에는 어머니의 입맛을 사로잡는 특별한 요리를 준비하게 됩니다. 비록 온종일 청소로 지치셨을지라도, 제가 냉이 장떡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어머니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답니다. 이 특별한 냉이 장떡에는 구수한 된장과 매콤한 고추장의 황금 비율이 숨어있는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숨김없이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봄의 기운을 듬뿍 담은 냉이 장떡으로 눈과 코, 그리고 입까지 즐거운 행복한 식사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술안주
  • 조리법 : 부침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재료
  • 향긋한 냉이 2줌 (깨끗하게 씻은 것)
  • 아삭한 오이고추 2개
  • 구수한 된장 2큰술
  • 매콤한 고추장 2큰술
  • 바삭함을 더하는 전분가루 2큰술
  • 넉넉한 부침가루 2컵
  • 반죽 농도 조절용 물 2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봄내음 가득한 냉이는 흐르는 물에 흙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헹군 냉이는 약 1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손질한 냉이가 장떡의 맛과 향을 더욱 살려줄 거예요.

Step 2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오이고추는 씨 부분을 살짝 제거한 후, 굵직하게 다져주세요. 너무 곱게 다지기보다는 약간 씹는 맛이 있도록 다져야 냉이 장떡의 식감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Step 3

이제 맛의 핵심인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줄 차례예요. 볼에 물 2컵을 붓고, 구수한 된장 2큰술과 매콤한 고추장 2큰술을 넣어 덩어리 없이 깨끗하게 잘 풀어주세요. 이 된장과 고추장의 비율이 냉이 장떡의 맛을 좌우한답니다.

Step 4

넓은 볼에 깨끗하게 씻어 썰어둔 냉이와 부침가루 2컵, 그리고 전분가루 2큰술을 넣습니다. 여기에 앞서 만들어둔 고추장과 된장을 푼 물을 부어주세요. 주걱이나 숟가락을 이용해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반죽을 준비합니다. 너무 묽지도, 되직하지도 않게, 재료들이 어우러지는 농도로 맞춰주세요. 팁을 드리자면, 반죽이 너무 질면 부침가루를 조금 더 추가하고, 너무 되면 물을 약간 더 넣어 조절하시면 좋습니다.

Step 5

달궈진 팬에 넉넉하게 기름을 두르고, 준비된 반죽을 둥근 모양으로 떠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중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속까지 골고루 익고 타지 않아요. 양면이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갈색이 되면 맛있는 냉이 장떡이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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