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마론잼
정성 가득! 달콤하고 구수한 홈메이드 마론잼 완벽 가이드
비교적 간단한 과정이지만 정성이 듬뿍 들어가는 홈메이드 마론잼 만들기! 직접 만들어보면 왜 시판 마론잼이나 마론 페이스트가 비싼지 절로 이해하게 될 거예요. 특히 삶은 밤이 남았을 때 활용하기 딱 좋습니다. 첨가물 없이 밤 본연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을 즐겨보세요.
주재료
- 삶아서 깐 밤 500g
- 찬물 500g
단맛 조절 및 향미
- 흑설탕 200g
- 백설탕 100g
- 꿀 또는 조청 50g
- 럼주 2 작은술 (선택 사항, 풍미 증진용)
- 흑설탕 200g
- 백설탕 100g
- 꿀 또는 조청 50g
- 럼주 2 작은술 (선택 사항, 풍미 증진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삶아서 껍질을 제거한 밤 알맹이만 준비해주세요. 밤 속살만 발라내거나 겉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내어 사용할 밤만 준비합니다.
Step 2
준비된 밤 알맹이를 푸드프로세서에 넣고, 준비한 찬물 500g과 함께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밤과 물이 부드러운 퓨레 상태가 되도록 갈아줍니다. 이렇게 갈아진 밤 퓨레를 냄비나 팬에 옮겨 담고 중불로 올린 후, 주걱으로 계속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퓨레에서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기 시작하면, 준비한 흑설탕 200g과 백설탕 100g을 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섞어주세요. 설탕을 넣은 후에도 중불을 유지하며 계속 저어가며 끓입니다. 되직해지기 시작하며 기포가 더 활발하게 올라오면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Step 4
약불로 줄인 상태에서 잼이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해서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원하는 농도가 되직하게 맞춰지면 불을 끄고, 잼이 어느 정도 식을 수 있도록 잠시 둡니다. (팁: 잼을 중탕으로 식히면 더 부드러운 질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끓인 잼이 거의 식었을 때, 다시 한번 푸드프로세서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더욱 부드럽고 크리미한 스프레드 타입의 마론잼이 완성됩니다. 다시 곱게 간 잼을 팬에 넣고 약불로 저어가며 끓이다가, 마지막 단계에서 꿀이나 조청 50g과 럼주 2 작은술을 넣고 고루 섞어주면 풍미가 더해져 완성됩니다.
Step 5
완성된 마론잼이 아직 뜨거울 때, 미리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조심스럽게 담아주세요. 병 입구를 깨끗하게 닦고 뚜껑을 단단히 닫아 밀폐시켜 줍니다. 이렇게 하면 첨가물 없이 밤 본연의 맛과 향이 가득한 건강하고 맛있는 홈메이드 마론잼이 완성됩니다.
Step 6
제가 직접 만든 마론잼입니다. 빵에 발라 먹기 딱 좋은 부드러운 질감이죠! 밤 특유의 고소함과 인공적이지 않은 순수한 밤 풍미가 가득 느껴지며, 너무 달지 않아 질리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마론잼으로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거나 아이스크림에 곁들여 먹어도 정말 훌륭합니다. 만드는 데 약간의 수고가 필요하지만, 한번 만들어두면 활용도가 높아 정말 만족스러운 아이템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