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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복숭아 병조림: 맛없던 복숭아도 달콤하게 즐기기





홈메이드 복숭아 병조림: 맛없던 복숭아도 달콤하게 즐기기

상처 나거나 맛이 덜한 복숭아를 활용한 맛있는 복숭아 병조림 만들기

여름철, 맛있는 과일도 많지만 간혹 싱겁거나 밋밋한 복숭아를 만나기도 하죠. 작년에 이웃 동생에게 받은 복숭아로 직접 만든 복숭아 통조림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했다가 꺼내 먹으면 여름철 최고의 간식이자 음료로 손색이 없답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흠집이 있거나 맛이 덜한 복숭아를 버리지 않고 근사한 복숭아 병조림으로 변신시켜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차/음료/술
  • 재료 : 과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조림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복숭아 10개

시럽 재료
  • 물 5컵
  • 설탕 1컵
  • 레몬즙 3큰술

복숭아 세척 시
  • 베이킹소다 2큰술
  • 식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복숭아를 깨끗하게 세척할 거예요. 볼에 물을 넉넉히 붓고 베이킹소다 2큰술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복숭아를 넣고 부드럽게 문질러 씻어줍니다. 맑은 물에 2~3번 헹궈낸 후, 마지막으로 식초를 약간 넣은 물에 복숭아를 5분 정도 담가둡니다. 이렇게 하면 복숭아 표면의 잔류 농약이나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에서 건져낸 복숭아는 감자칼이나 과도칼을 이용해 껍질을 매끈하게 벗겨냅니다.

Step 2

껍질을 벗긴 복숭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씨 부분을 제거하고, 큼직하게 썰어도 좋고, 취향에 따라 원하는 크기로 조절하세요. 흠집이 있거나 모양이 예쁘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렇게 활용하면 버려지는 과일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썰어둔 복숭아는 설탕에 버무려 잠시 재워두거나, 바로 시럽에 끓일 준비를 합니다.

Step 3

복숭아를 자르고 남은 씨와 껍질 부분을 버리지 마세요! 이 부분에서 복숭아의 풍미와 단맛이 우러나기 때문에 시럽을 만들 때 함께 활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껍질과 씨를 물에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Step 4

깨끗하게 씻어 놓은 복숭아 껍질을 준비한 물에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껍질을 우려낸 물은 복숭아 특유의 향과 은은한 단맛을 더해주어 설탕의 양을 조금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껍질에서 충분히 맛이 우러나도록 한소끔 끓인 후, 껍질과 씨는 건져내어 버려주세요. 맑고 향긋한 복숭아 껍질 육수가 준비되었습니다.

Step 5

이제 껍질을 우려낸 맑은 물에 준비해둔 복숭아 과육을 넣고 끓입니다. 복숭아가 너무 무르거나 뭉개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끓여주세요.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5~10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복숭아의 익힘 정도를 보면서 시간을 조절하세요. 복숭아가 적당히 익었을 때 불을 끄고, 상큼한 맛과 보존성을 높여줄 레몬즙 3큰술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Step 6

이렇게 하면 너무 달지 않고 신선한 맛이 살아있는 맛있는 복숭아 통조림이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식힌 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차갑게 드시면 더욱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7

여름철 시원하고 달콤한 간식으로 완벽한 복숭아 통조림입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대량으로 만들어 뜨거울 때 유리병에 담고 뚜껑을 닫아 거꾸로 뒤집어 보관하면 진공 상태가 되어 상온에서도 변질 없이 오래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이 레시피는 작년에 만들어 두었던 맛있는 추억을 담은 복숭아 병조림입니다. 직접 만든 건강한 복숭아 통조림으로 달콤한 여름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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